영화 ‘보고타’와 맞닿은
송중기의 이야기
배우 송중기가 영화와 현실을 아우르는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언론 시사회에서 그는 작품의 배경인 콜롬비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보고타’는 생존을 위해 콜롬비아로 향한 한국인들의 치열한 삶을 그린 범죄 드라마로, 작품 속에서 보고타는 강렬하고 어두운 생존의 무대가 된다.
이와 관련해 “영화가 콜롬비아를 범죄의 도시로만 그린다는 우려가 있었다”는 질문에 송중기는 자신이 느낀 콜롬비아의 진면목을 전했다.
“제 장모님이 콜롬비아 분이시고, 아내 가족들이 그곳에서 많이 살고 있다”는 그는 “그곳은 흥도 많고, 정도 많고 음식도 미쳤다. 정말 맛있다”라고 콜롬비아에서 머무는 동안 느낀 매력을 언급했다.
결혼→출산→득녀까지…행복한 송중기의 2년
한편, 송중기는 2021년 지인 소개로 만난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결혼 소식을 2023년 직접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결혼 발표 당시 케이티는 첫째 아들을 임신 중이었고, 같은 해 아들을 출산하며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이후 약 1년 반 만에 둘째 딸을 품에 안게 된 송중기는 최근 팬카페에 “예쁜 공주님이 건강하게 태어났다”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송중기는 결혼 후에도 꾸준히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아내는 제 철학을 확신시켜 주는 사람”이라며 케이티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낸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중기가 장모님 얘기라니. 세월 빠르네”, “벌써 아이 둘 아빠라니. 아기들 예쁘겠다”, “가족 얘기를 하는 모습에서 행복이 느껴지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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