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누구야?”
그녀의 정체가 밝혀졌다
과거 가수 겸 배우 비의 중국 영화계 진출 당시 여배우 유역비와의 만남이 화제가 됐다. 비는 영화 ‘노수홍안’ 개봉 기자회견에서 유역비의 아름다움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는 “처음에 너무 예뻐서 당황스러웠다”며 “중국어 대사를 수없이 연습하고 외웠는데 얼굴을 보자마자 다 잊어버렸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유역비가 옆에서 많이 도와줘서 첫날 촬영을 잘 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노수홍안’은 중국의 인기 소설 ‘홍안로수’를 원작으로 한 멜로 영화로, 비행 승무원 싱루(유역비)와 화가 쉬청쉰(비)의 로맨스를 그린다. 당시 비는 “중국 최고의 영화인들과 작업하게 돼 기쁘다”며 “가우시시 감독은 엄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온화하고 배우들을 배려한다”고 전했다.
가우시시 감독 역시 “비를 섭외하게 된 것이 상당히 흥분되는 일이다. 처음부터 그와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결국 성사가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역비 역시 “한국에서 쇼케이스를 할 때 가장 좋아하는 한국 연예인이 비라고 답한 바 있다”며 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녀는 “비는 만능 엔터테이너이기 때문에 이번 촬영에서도 그의 프로정신과 빼어난 연기가 유감없이 드러났다”고 극찬했으며, 심지어 촬영 현장에서는 비에게 직접 댄스를 배워보고 싶다는 의향까지 내비치며 팬심을 자랑했다.
그녀의 선택에 모두가 놀랐다
한편, 놀랍게도 이후 유역비는 배우 송승헌과 영화 ‘제3의 사랑’을 통해 인연을 맺으며 2015년 8월 열애 중임을 공개했다. 당시 유역비는 자신의 SNS에 하트 이모티콘을 올리며 애정을 드러냈고, 송승헌은 팬 미팅에서 결혼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16년부터 여러 차례 결별설에 휩싸였다. 특히 한한령 이후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설까지 제기됐으나, 송승헌 측은 “한한령 때문에 헤어졌다는 건 어불성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2018년, 두 사람은 결국 결별을 확인했다. 소속사 측은 “서로 일정이 바쁘고, 멀리 떨어져 있어서 힘들어하는 시간이 많았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유역비는 한류스타들과 인연이 많네”, “비랑 송승헌이랑 유역비랑 연기한 작품 다 보고 싶어요”, “비와 송승헌이 모두 유역비에게 반한 이유를 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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