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캐릭터들이 연말·연초 극장가를 찾는다.
지난 18일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우리들의 공룡일기’가 개봉했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우리들의 공룡일기’는 짱구네 가족이 공룡 테마파크 다이노스 아일랜드의 비밀을 간직한 새끼 공룡 나나를 집에 들이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멸종된 공룡들이 부활해 도심을 활보하는 모습과 짱구와 친구들이 사람들을 구하는 과정이 역동적으로 펼쳐진다. 흰둥이가 전면에 등장하는 점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25일에는 애니메이션 ‘니코: 오로라 원정대의 모험’이 개봉한다. 꼬마 사슴 니코와 스텔라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사라져버린 썰매를 되찾기 위해 떠나는 모험을 그린다.
니코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로, 빙산, 오로라, 우주 공간 등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우정과 성장에 대한 메시지도 던진다.
가수 겸 배우 옹성우가 3대 니코로, 배우 김지은이 스텔라로 목소리 연기를 펼친다.
새해 첫날에는 ‘수퍼 소닉3’와 ‘뽀로로 극장판 바닷속 대모험’이 출동한다.
‘수퍼 소닉3’은 1991년 출시된 비디오 게임 ‘소닉 더 헤지혹’의 캐릭터 소닉을 실사화한 영화다. 실제 촬영과 컴퓨터그래픽(CG)을 바탕으로 소닉과 사상 최강의 비밀 병기 섀도우의 대결을 보여준다. 소닉이 섀도우를 상대로 지구 파괴를 막는 과정에서 선보이는 다채로운 액션이 관전 포인트다.
‘뽀로로 극장판 바닷속 대모험’은 뽀로로와 친구들이 바다 괴물 시터스와 신비로운 소녀 마린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모험을 선보인다.
현재 상영 중인 ‘라이온 킹’의 프리퀄 ‘무파사: 라이온 킹’, ‘모아나’의 속편 ‘모아나 2’ 등도 온 가족이 즐길 만한 연말 영화로 꼽힌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