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베이비슬릭(본명 김지영)과 힙합 댄서 드랍(본명 고준영)이 9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20일 엑스포츠뉴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드랍의 귀책 사유로 이혼이 진행됐으며 이들 사이에는 자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비슬릭과 드랍은 2015년에 결혼해 댄서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특히 베이비슬릭은 스트릿 댄스 크루 ‘울플러’의 멤버로, 왁킹, 힙합, 스트릿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올라운더 댄서로 이름을 알렸다.
무려 1000번 이상의 배틀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한 바 있다.
현재는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팀 울플러와 함께 출연해 그 실력을 입증했다. 당시 베이비슬릭은 베테랑 다운 춤 실력과 호탕한 성격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드랍은 ‘업타운 패밀리’의 수장으로 활동 중이며 베이비슬릭과는 다른 팀에 소속돼 있지만 여러 차례 함께 무대에 오른 적이 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 드랍이 울플러의 메가 크루 퍼포먼스에 참여하면서 두 사람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방송에서는 드랍이 등장하자 베이비슬릭이 평소와 달리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냥 같이 사는 사람”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드랍의 프러포즈 영상도 공개돼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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