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정점서 돌연 결혼했던 그녀,
지금은?
2000년대 중반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어리바리한 선생님 역할로 사랑받았던 서민정. 그녀는 특유의 눈웃음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인기가 정점에 이르렀던 2007년, 한 살 연상의 재미교포 치과의사와 결혼하며 연예계를 떠나 미국 뉴욕으로 이민을 갔다.
현재 그녀는 남편과 함께 뉴욕에서 가정을 꾸리고 딸과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뉴욕댁의 러브스토리
서민정과 남편은 소개팅으로 만나 1년 6개월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당시 남편은 연예계에 관심이 거의 없었고, 서민정이 연예인인 것도 몰랐다고 한다.
서민정은 한때 소개팅에서 상처를 받은 경험이 많았지만, 남편을 만났을 때 “이 사람과 함께라면 아프리카에 가도 괜찮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한다.
남편 역시 “첫눈에 이런 사람이랑 결혼하면 좋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결혼 후 서민정은 남편을 따라 미국으로 이주해 ‘뉴욕댁’이 됐다.
남편은 뉴욕의 유서 깊은 치과를 동료와 함께 운영하며 성실함을 인정받아 동양인 최초 원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현재 하루 200명의 환자를 돌보는 의사로 알려져 있다.
미국서 전해온 오랜만의 근황
지난 10월 서민정은 SNS를 통해 미국에서 근황을 전했다.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길거리 사진 한 장이 팬들에게 오랜만의 소식을 알렸다.
과거 서민정은 한국에 잠시 머물렀을 때 “짧았던 한국에서의 시간이 꿈처럼 지나갔다”며 이민자로서 느끼는 아쉬움을 밝히기도 했다.
서민정의 소식에 팬들은 “뉴욕에서도 여전히 잘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다. 가족과 행복하길!”, “하이킥 선생님으로 웃음을 줬던 때가 그립다.”, “한국에서도 작품으로 다시 얼굴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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