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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3’ 김용빈→춘길 변신 모세…현역부 레전드급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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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3’ 첫 방송, 제대로 칼 갈고 돌아왔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월 19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트롯3’ 첫 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2.9%를 기록하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무엇보다 이는 동 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종편, 케이블 포함 전 채널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라 더욱 놀랍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13.5%까지 치솟았다. ‘미스터트롯3’가 첫 회부터 트롯명가의 압도적 위엄을 보여주며 향후 기대를 높였다.

이날 방송된 ‘미스터트롯3’ 첫 회에서는 마스터 오디션이 진행됐다. 대한민국에 유례없는 트롯 신드롬을 일으킨 원조 트롯 오디션 ‘미스터트롯3’는 확 달라진 룰과 신설 부서, 역대급 실력자들과 마스터들이 총출동해 일찍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바. 영광의 진(眞)에게는 우승 상금 3억 원이, 상위 입상자들에게는 일본 진출 특전이 주어진다.

역대 ‘미스터트롯’ 진을 모두 배출한 현역부는 레전드급이었다. 트롯 신동 출신인 데뷔 21년 차 김용빈은 “제가 설 무대가 점점 없어지는 기분”이라며 ‘미스터트롯’ 시리즈에 처음 출연한 이유를 전했다. 재야의 고수 무룡은 “불러주는 곳이 없어 공사장 아르바이트를 했다”라고 털어놨고, 발라드 가수 모세는 트로트 가수 춘길로 변신, 여전한 가창력으로 소름을 유발했다. 이들 세 사람 모두 올하트를 받았다.

마지막 무대는 현역부 X 블라인드 오디션이었다. 오직 노래로만 승부하고 싶은 현역 가수들이 모인 현역부 X는 얼굴과 정체를 숨기고 심사를 받는다. 올하트를 받았을 때만 그 정체가 공개된다는 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블라인드 심사에 마스터들은 입을 다물지 못 했다. 첫 번째 현역부 X 무대는 ‘하동 남진’이었다. 첫 소절부터 마스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하동 남진은 마스터들 전원 기립하게 만들며 올하트를 받았다. 마스터들을 단숨에 사로잡은 하동 남진의 정체는 다음 주 공개된다.

세 번째 트롯 황제 탄생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 ‘미스터트롯3’. 첫 방송부터 트롯 명가다운 스케일과 군더더기 없는 연출, 그 누구 하나 놓치기 아까운 참가자들로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당겼다. 다음 주에는 또 어떤 경이로운 무대가 마스터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K-트롯 한류를 위한 위대한 첫걸음 TV CHOSUN ‘미스터트롯3’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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