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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이 잔뜩 굳은 얼굴로 경고 메시지를 던졌고, 그 이유에 머리가 띵 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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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TS' 정국 ⓒ뉴스1/위버스 캡쳐
그룹 ‘BTS’ 정국 ⓒ뉴스1/위버스 캡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라이브에서 집에 찾아오는 악성 사생에게 경고의 말을 전했다.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온 정국은 18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라이브는 실시간 누적 재생 수 2020만 회를 기록하며 위버스 오픈 후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그룹 'BTS' 정국 ⓒ뉴스1
그룹 ‘BTS’ 정국 ⓒ뉴스1

그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근황과 함께 이사한 집 내부를 소개했다. 정국은 “유튜브에서 제 이사 소식, 완공 소식이 다 나와 있더라”며 “이사를 했으니까 집에 찾아오시는 일만 없었으면 좋겠다. 부탁 좀 드리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제 집 주소로 택배를 보내면 제가 받을 수 없다. 다 반송해야 한다. 편지만 저에게 닿길 원한다면 회사로 보내주시면 모아놓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국은 군부대로도 택배를 보내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는 “군대로도 택배가 많이 오는데 받을 수가 없다”며 “먹을 것들이 많더라. 그것도 당연히 안 된다. 마음은 너무 감사한데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 아시다시피 이런 건 예민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과거에도 지속적으로 사생에 대한 피해를 호소해온 바 있다. 정국은 지난해 5월 “집으로 배달 음식 보내지 마시라. 주셔도 안 먹을 거다. 마음은 고맙다만 저 잘 챙겨 먹으니까 본인 사 드셔라. 부탁드린다”고 악성 팬에게 직접적으로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거듭되는 피해에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아티스트 스토킹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 후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나가고 있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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