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라는 그룹명 대신 본명으로 활동 중인 멤버들의 행보를 보니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19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 팬덤명 ‘버니즈’ 이름으로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은 보호받아야 할 시기에 고령, 장애, 질병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보살피는 아동·청소년을 말한다.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이번 선행에 대해 “가족돌봄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지원과 함께 자립도 돕고자 이번 기부에 나서게 됐다”며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이뤄나갈 수 있도록 관심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이번 지원이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이 일상의 부담을 덜고 자신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시간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온기와 지지 속에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멤버들은 지난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한 뒤 새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 중이다. 그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시위에 참석하는 팬들을 위해 ‘선결제 음식’을 준비했다는 글을 해당 계정의 첫 게시글로 업로드한 바 있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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