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여신’ 권이슬 아나운서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18일 권 아나운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웨딩드레스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인생에 여러 가지 선택이 있을 텐데,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있다”며 “막연하게 어렵게 생각했고, 조금은 무섭기도 했던 결혼. 저에겐 누구보다 든든하고 배려 있는 모습으로 신뢰를 주는 사람을 만나 용기 내어 믿고 나아가 보려고 한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이렇게 SNS가 아니라 미리 개인 방송이라도 켜서 꼭 말씀드려야지 했는데… 저를 아시는 분들은 짐작하셨겠지만, 모든 게 우당탕 쉽지 않다. 방송 조만간 꼭 켜도록 하겠다. 그때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정말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1989년생인 권 아나운서는 2013년 온게임넷 ‘게임플러스’로 데뷔해 OGN 아나운서 등으로 활동했다. 또한 롤챔스 리포터로도 활약하며 e스포츠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
전할 소식이 있어, 이렇게 몇 자 적어 봅니다. 인생에 여러 가지 선택이 있을 텐데..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있습니다.
막연하게 어렵게 생각했고 조금은 무섭기도 했던 결혼, 저에겐 누구보다 든든하고 배려 있는 모습으로 신뢰를 주는 사람을 만나 용기 내어 믿고 나아가 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sns가 아니라 미리 개인 방송이라도 켜서 꼭 말씀드려야지 했는데…..
저를 아시는 분들은 짐작하셨겠지만 모든 게 우당탕 쉽지 않네요.. 방송 조만간 !꼭! 켜도록 할게요. 그때 우리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누도록 해요!
더 빨리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할 따름입니다..
여러분에게 받은 큰 사랑과 행복한 기억으로 잊지 않고 늘 감사하며 예쁘게 살겠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소식 알리는 동안 혹여나 누가 되지 않을까, 부담스럽지 않을까 참으로 어렵던데요… 연락드렸을 때 환하게 반겨주며 다들 축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최대한 모든 분들에게 연락드리려고 노력 중이지만, 혹여나 제가 놓쳤다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담아 꼭 연락드릴 테니 편하게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인생의 챕터2, 새 콘텐츠 가득한 ’결혼‘ 예쁘게 소소하게 잘 헤쳐나가 보도록 노력할게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그리고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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