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패널들은 꽤나 당황한 모습이었다.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무당 함수현이 라디오스타 네 패널들의 미래를 꿰뚫었다. 함수현은 점술가들이 출연하는 연애 프로그램인 ‘신들린 연애’에 출연하여 화제를 얻은 바 있다.이날도 함수현은 등장하자마자 김국진, 유세윤, 김구라, 장도연을 스캔(?)했다.
“점괘를 봐줄 수 있냐. 김구라 씨가 애를 더 낳을 것 같냐”는 질문을 받은 함수현은 예리한 눈빛으로 “아기가 한 명 더 보이긴 한다. 따님이 예쁘게 들어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는데. 김구라는 눈빛을 애써 피하며(?) “아이고..고맙습니다”라고 답하기도. 김구라는 2021년에 늦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김구라의 아들 그리(김동현)와 23살 차이나는 딸이었기에 당시에도 큰 관심을 모았다.
함수현은 유세윤에게도 “내후년이 더 좋아 보인다. 47~48세쯤에 뭐 하나 터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도연의 점괘를 보던 함수현은 “이거 말해도 되나? 언니한테 왜 이별수가 보이지?”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장도연 또한 “과거 맞다. 소름 돋았다. 지금 몸이 뜨거워졌다”라고 당황해하면서도 “그럼 만남수는 없냐?”라고 물었는데. 함수현은 “만남수가 있긴 있다. 외로운 마음이 커 보이긴 한다. 근데 지금 일이 더 먼저 보인다. 일이 더 바빠질 것 같다”라고 말해 그를 안심시켜 웃음을 안겼다.
배민지 에디터 / minji.ba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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