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이 13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해 그의 삶과 연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다.
18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73회에는 현빈을 비롯해 한국은행 조사역 최다흰, 게임 이론 전문가 한순구 교수가 출연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특히 현빈은 아내 손예진과의 러브스토리부터 아빠로서의 삶까지 진솔한 고백을 이어갈 예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빈은 이날 방송에서 아내 손예진과의 연애와 결혼 과정을 처음으로 자세히 공개한다.
그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손예진과 친구에서 연인, 연인에서 부부로 발전하게 된 러브스토리를 풀어놓는다.
또한 그는 결혼 후 변화된 일상에 대해 “모든 것이 아이 스케줄에 맞춰져 있다”고 고백하며 초보 아빠로서의 애틋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아내와 2살 아들에게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2022년 3월 결혼해 같은 해 12월 아들을 맞이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이번 방송은 배우 현빈의 약 20년간의 연기 여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평범한 학생 김태평이 배우 현빈으로 성장하게 된 과정과 데뷔 초 영화 ‘그놈은 멋있었다’ 오디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또한 그의 필모그래피에 등장하는 ‘내 이름은 김삼순’, ‘시크릿 가든’, ‘사랑의 불시착’과 같은 메가 히트작의 숨겨진 뒷이야기도 소개된다.
특히 ‘시크릿 가든’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트레이닝복의 근황과 군 복무 시절 동기들에게 “향기가 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특별한 일화도 공개될 예정이다.
현빈은 곧 개봉을 앞둔 영화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를 연기한 소감을 전한다.
그는 “영하 40도의 혹한 속에서도 안중근 역할에 진심을 다했다”고 밝히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영화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현빈은 이번 영화에서 안중근 의사의 내면과 행동을 깊이 있게 표현했다.
MC 유재석과의 특별한 체육관 인연도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
유재석은 “같은 체육관에서 보던 현빈과 이렇게 방송에서 만나니 느낌이 다르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현빈은 완벽주의자로 알려져 있지만, 집에서는 초보 아빠로서 아이 중심의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와 함께하며 느낀 감동과 배우로서, 아빠로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공유하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빈 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한국은행 최다흰 조사역과 연세대 한순구 교수가 출연한다.
최다흰 조사역은 한국에서 가장 큰 위조지폐 사건으로 꼽히는 ‘77246 사건’의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위조지폐 구별법 등을 소개한다.
한순구 교수는 게임 이론 전문가로, 인생에서 ‘죄수의 딜레마’, ‘가위바위보’와 같은 이론이 어떻게 적용되는지와 연애, 연봉 협상 팁까지 실용적인 조언을 전한다.
배우로서의 열정과 연기에 대한 진정성, 그리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의 일상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현빈의 이야기는 18일 오후 8시 45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족과 연기에 대한 진심 어린 고백이 담길 이번 방송은 그동안 현빈의 진솔한 이야기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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