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 바이 피스’가 영화에 담긴 ‘퍼렐 윌리엄스’의 철학을 밝히며 그의 이야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누구에게나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레고를 통해 다양한 배경을 지닌 모든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자 했던 시도 속에서 ‘퍼렐’의 철학이 가장 잘 드러나는 부분은 바로 레고의 외형이다.
‘피스 바이 피스’ 속에는 ‘퍼렐’을 포함하여 다양한 인종들이 등장하는데, ‘퍼렐’과 제작진은 레고와 협력하여 다양한 피부색과 인종을 표현하는 구체적인 특징들을 구현했다.
연출을 맡은 모건 네빌 감독은 “우리는 캐릭터 디자인, 특히 피부 톤과 머리카락에 대해 심혈을 기울였는데 ‘퍼렐’이 반드시 완벽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라며 ‘퍼렐’이 등장 인물들을 레고로 표현하기 위해 디테일하게 접근했음을 밝혔다.
이에 ‘퍼렐’은 “대부분 장난감은 어두운 피부를 표현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다르게 생겼고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피부 톤도 머리카락도 다르다”고 전하며 “외모의 차이를 섬세하게 표현함으로써 인종이 다르고 다양한 개성을 지닌 전 세계 아이들에게 우리 모두의 세상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 라며 레고를 통해 문화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담아내려고 노력했음을 전했다.
그동안 제작된 레고 영화들에서는 주로 레고 특유의 노란 피부색으로 캐릭터를 표현했지만 ‘피스 바이 피스’는 각 캐릭터들의 미세한 피부색 차이까지 구현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제작자 미미 발데스는 “레고 무비 속 흑인 캐릭터는 아이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다”라고 전해 영화 ‘피스 바이 피스’가 단순히 아티스트 ‘퍼렐 윌리엄스’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아닌 문화에 대한 진정성까지 담아낸 것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피스 바이 피스’는 1월 8일 CGV에서 단독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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