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60)와 이혼한 안젤리나 졸리(49)가 외로움을 털어놓았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그는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자리에 올랐지만 자주 ‘외로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 ‘마리아’에서 오페라 역사상 최고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 역을 맡아 그의 인생과 음악까지 고스란히 스크린에 옮겨와 전 세계 영화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졸리는 ‘마리아’로 ‘투어리스트’(2010) 이후 14년 만에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니콜 키드먼, 틸다 스윈튼, 케이트 윈슬렛 등과 경쟁한다.
그는 “사랑하는 자녀가 있지만 성인이 된 나는 종종 혼자 지낸다”면서 “나는 마리아가 가졌던 고독과 외로움과 나 자신을 동일시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혼자만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아직 잘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한편 졸리는 피트와의 사이에서 매덕스(23), 팍스(20), 사하라(19), 샤일로(18),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16)를 키우고 있다.
그는 막내의 양육권 문제와 프랑스 포토밭을 둘러싸고 피트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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