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영화 ‘검은 수녀들’ 제작보고회에서 입은 의상이 화제다. 영화 제목에 맞게 올블랙 룩으로 현장에 참석한 송혜교는 명품이 아닌 국내 브랜드 셋업을 입고 현장에 참석한 것.
지난 16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검은 수녀들’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송혜교는 클래식한 디자인의 블랙 재킷과 팬츠를 매치해 ‘블랙룩’을 연출, 패션 센스를 뽐내며 그녀만의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송혜교가 착용한 의상은 모두 그녀가 전속모델로 활동하는 하이엔드 여성복 브랜드 ‘미샤(MICHAA) 제품’으로 알려졌다. 클래식한 더블브레스트 디자인과 엣지있는 테일러드 카라를 더한 클래식한 무드의 블랙 자켓은 72만 9천원, 허리를 잡아주는 디자인에 외턱 디테일이 가미돼 밑단까지 과감한 와이드핏 하이웨이스트 팬츠는 45만 9천원으로 가격이 책정돼있다.
한편, ‘검은 수녀들’은 오는 1월 24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송혜교는 유니아 수녀 역을 맡아 강렬한 변신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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