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음악 축제 ‘제17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5’(The 17th Seoul Jazz Festival 2025)가 2025년 5월 30일(금)부터 6월 1일(일)까지 올림픽공원 내 88잔디마당, KSPO DOME 등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2007년 첫 회를 시작으로 어느덧 17회를 맞이한 서울재즈페스티벌은 총 5만 명 이상의 관객이 즐기는 대형 페스티벌로, 재즈·팝·록·힙합 등 다채로운 장르가 혼합된 60여 팀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지난 16년간 세르지오 멘데스(Sergio Mendes)·존 스코필드 트리오(John Scofield Trio)·미스 로린 힐(Ms. Lauryn Hill)과 같이 국내에서 보기 힘든 세계적인 거장부터 라우브(Lauv)·미카(MIKA)·데미안 라이스(Damien Rice)·혼네(HONNE) 등 전 세계 음악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해외 아티스트, 그리고 데이식스·태양·악뮤·에픽하이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를 섭외함으로써 봄을 대표하는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12월에는 ‘제71회 서울시 문화상(서양음악 부문)’을 받았다.
공연을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원데이 클래스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차별성을 갖는다. 페스티벌 속 작은 마을이라는 뜻의 부스 프로그램 ‘서재페 빌리지(SJF VILLAGE)’는 공연장 내에서 진행되는 약 30분 간의 수업들로 운영된다. 2024년에는 요가 클래스, 인생 커피 레시피, 화관 만들기 등 일반적인 음악 페스티벌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재즈페스티벌은 음악만큼이나 음식에 진심인 것으로 유명하다. 배를 채울 수 있는 든든한 한식부터 중식, 일식, 양식은 물론 분위기를 후끈 달궈줄 맥주, 와인, 하이볼 등의 주류와 달달한 디저트까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속담이 있듯, 서울재즈페스티벌의 F&B는 ‘페스티벌도 식후경’이라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3일을 꽉 채워 진행되는 서울재즈페스티벌은 출연 아티스트를 신경 쓰지 않고 매년 관람하는 이른바 ‘서재페 단골 관객’도 두텁게 형성되어 있다. 때문에, 라인업이 전혀 공개되지 않은 블라인드 티켓(3일권 할인 티켓)은 매해 오픈 1분 안에 매진된다. 올해 역시 블라인드 티켓 판매를 시작으로, 내년 1월 중 1차 라인업과 일일권 판매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따뜻한 봄을 기다리며 가슴 설레게 할 ‘제17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5’의 블라인드 티켓은 12월 24일(화) 오후 12시부터 멜론티켓에서 단독으로 한정 수량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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