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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세 박소현이 맞선남 말 ‘한마디’에 눈물을 쏟았고, 훈훈했던 분위기가 싹 가라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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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여린 김소현이다.

김윤구, 박소현. ⓒtvN story
김윤구, 박소현. ⓒtvN story

16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 박소현이 맞선남 김윤구를 다시 만났다. 지난 방송에서 거의 15년 만에 남자와 단둘이 대화해본다는 박소현은 넘치는 센스와 다정함으로 무장한 김윤구 덕분에 “편안하게 말을 잘할 수 있었다”라며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냈는데. 박소현은 김윤구의 나이를 궁금해했지만, 김윤구는 두 번째 만남에서 나이를 알려주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햄버거 먹는 둘. ⓒtvN story
햄버거 먹는 둘. ⓒtvN story

김윤구의 애프터 신청에 박소현이 응했다. 연예계 대표 소식가로 알려진 박소현이 대식가를 좋아한다고 말하자 김윤구는 햄버거 6개를 시키기도. 그러면서 “잘 먹고, 체격 있는 분, 신동 씨 좋아한다고 하셨더라. 그래서 많이 먹어보려 한다”라고 말했다. 박소현도 “90kg 넘는 분이 이상형이다. 귀여우셨을 것 같다. 신동이 이상형 맞다. 외적인 것뿐만 아니라 다재다능하다. 윤구 씨도 다재다능하다”라면서 칭찬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어려서 놀란 박소현. ⓒtvN story
생각보다 많이 어려서 놀란 박소현. ⓒtvN story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지던 와중, 드디어 그 순간이 다가왔다. 박소현은 지난 만남부터 궁금해했던 나이를 물었다. “나보다 어릴 것 같다. 지인들도 다들 그럴 것 같다더라”라며 머뭇거렸는데. 박소현의 나이 허용 범위(?)는 2~3살이었다. 박소현의 추궁에 지금껏 말을 유려하게 하던 김윤구는 어찌 된 일인지 대답을 쉽게 하지 못했다. 알고 보니, 김윤구는 81년생. 박소현은 1971년생으로 딱 10살 차이였다.

대답을 듣자마자 박소현은 당황스러운 듯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면서 재차 “10살 많은 여자 친구 괜찮아요? 10살이 쉬운 나이 차이는 아니잖나”라고 조심스레 묻자, 김윤구는 “나이 말고 이성으로 봐달라. 다 알고 나왔다”라고 답했다. 그럼에도 박소현의 마음은 진정되지 않는 듯 끝내 눈물을 보였는데.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소현은 “50대의 사랑은 다른 느낌이다. 대부분 40대에 결혼하거나 다 짝을 찾으니까. 내가 생각하는 50대의 사랑은 모르겠다. 물불 안 가리고 가는 것이 맞는 건지, 물불 안 가리고 간다고 결심해도 그 사랑을 앞으로 어떻게 이어갈 건지, 엮어갈 건지가 너무 막막하다. 쉽게 불구덩이에 들어갈 수가 없다”라고 속마음을 내비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배민지 에디터 / minji.bae@huffpost.kr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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