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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 환영’ 차강석, 우파 스피커 되더니 악플러와 전쟁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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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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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를 옹호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배우 차강석이 악플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나섰다.

차강석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응원해주신 분들, 비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차강석은 “원색적인 비난과 인신 모독을 하는 분들과는 앞으로 소통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항상 말했듯 언제나 옳을 수는 없다. 다만, 나는 벌금 1원도 내지 않고 살았다”고 했다.

이어 차강석은 “허위사실이든 사실적시든 내 명예를 실추시킨 사람들은 각오를 해야 할 것”이라면서 악플에 대한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차강석은 앞서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간첩들이 너무 많아. 계엄 환영합니다.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주세요”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로 인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옹호하는 차강석의 발언을 두고 비난 여론이 일었다.

비난 여론이 점차 커지자 차강석은 “늦은 시간까지 별 볼일 없는 사람에게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차강석은 “최근 간첩 이슈로 예민해져 있던 차에 반 국가 세력 척결에 대한 기대심에 가득 차 스토리에 올리게 됐다. 저급하고 과격한 표현을 사용한 부분은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차강석은 “편헙한 사고와 자신들의 이득만을 추구하며 편가르기에만 치중되어있고 서로가 서로를 혐오하게 만드는 요즘 시국과 국정 운영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근데 그 중심에 간첩들이 개입된 정황이 나오게 되면서 더 예민해졌던 것 같다”고 간첩에 대해 언급했다.

차강석은 “나는 자랑스러운 우리나라를 사랑한다. 또 질타를 보내고 계신 여러분들도 감사하고 존중하고 사랑한다. 따끔한 충고와 조언 감사히 듣고 자중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나는 국익에 해가 되는 간첩을 싫어하는거지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는 것도 아니며 여러분을 혐오하는 것이 아니다. 진정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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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강석은 누리꾼이 보낸 메시지를 공개하며 또 한 번 고개를 숙였다. 그는 “나는 그분들을 이번에 구속하고 조사하는 과정속에서 더 커다란 세력들이 있다고 생각했고 그 세력들을 소탕하기 위해 긴급 계엄을 선포했다고 생각했다”며 “담화를 보며 대통령으로서 확실한 증거가 있으니 이렇게 저지르는구나 생각했고 공산주의로 전복 시도하는 사람들 척결을 옹호했던 것인데 내 생각이 매우 짧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차강석의 사과문에도 비난 여론은 점차 거세졌다. 사건의 본질에 대해 파악하지 못한 채 간첩설을 운운하는 차강석의 태도로 누리꾼들은 사과의 진정성이 의심된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차강석은 돌연 자신의 SNS로 “우파 목소리 내겠다”며 “좌파를 옹호하면 깨시민, 대배우가 되는 것이고 우파를 옹호하면 역사를 모르는 머저리가 되는 거냐.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편향적인 사상으로 자꾸 가르치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 당신들의 나라가 아니다. 우리 모두의 나라”라는 발언을 이어나갔다.

또한 지난 14일에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보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주최한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날 차강석은 “개탄스러운 현 시대에 마녀사냥 당한 배우”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우리가 뽑은 대통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최전방에서 외롭게 싸우고 있다. 현재 많은 국민들이 잘못된 많은 정보에 노출돼서 당장 그를 미워하고 비난할 수 있지만 지금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우리 신념을 강하게 지킨다면 따뜻한 봄날은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차강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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