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김재경이 뒤늦게 결혼 소식을 알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16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김재경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지난여름 직계 가족이 참석한 자리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재경의 남편은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비연예인인 배우자를 존중해 식은 비공개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김재경은 2009년 걸그룹 레인보우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A’, ‘Tell Me Tell Me’, ‘To Me’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기를 누렸다. 7년간의 그룹 활동을 마친 후 2016년 연기자로 전향했다. 이후 드라마 ‘몬스터’, ‘라이프 온 마스’, ‘배드파파’, ‘악마판사’, ‘그랜드 샤이닝 호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소속사는 “앞으로도 김재경은 배우로서 좋은 연기와 작품으로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한 김재경에게 축하와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김재경은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배우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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