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적격일 수 없습니다. 백예린이 요즘 푹 빠진 화장법이 있습니다. 바로 콧방울 위에 레드 블러셔를 올려 발그스름하게 물들이는 노즈 메이크업인데요, 마치 칼바람에 꽁꽁 얼어붙은 듯한 코가 보호 본능을 일으켜 주는 새로운 메이크업 방식이에요.
디지털 크리에이터 이네스 실바의 메이크업에서 명랑한 바이브가 느껴집니다. 그 이유는 레드 블러셔를 양 볼과 콧등, 턱에 블렌딩한 뒤 치크와 콧대 위에 주근깨를 찍어 마무리한 메이크업 덕분일 거예요. 상기된 듯하게 보이는 얼굴이 추운 날씨에 신나게 뛰어놀고 온 천진난만한 아이 같아 보이죠?
쏠은 피치 톤의 블러셔를 치크 위에 펴 바른 뒤 콧등과 비주 부분까지 연결해 발랐는데요, 이러한 메이크업은 중안부가 짧아 보여 동안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그가 평소 즐겨 입는 트렌디한 스트리트 룩과도 잘 어울리네요.
최예나는 애플존 위에 핑크 컬러의 블러셔를 동그랗게 얹은 뒤 코 끝에 소량을 콕 찍어 발라 인간 토끼처럼 깜찍 발랄한 비주얼을 선보였어요. 사소한 포인트지만 러블리함이 상승하니 올겨울 꼭 한 번 따라해 보세요.
트와이스의 미나는 핑크 컬러의 블러셔를 콧방울에 넓게 블렌딩한 뒤 코끝을 하이라이터로 강조한 입체적인 노즈 메이크업을 선보였어요. 여기에 블루그레이 컬러의 콘텍트 렌즈를 착용하고 세미 스모키 아이를 더해 판타지 영화 속 주인공 같은 신비로운 무드를 연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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