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은 기본, 매니저까지”
미모만큼 완벽한 축구선수의 아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에 기여한 축구선수 김진수는 뛰어난 실력과 꾸준한 활약으로 K리그에서도 인정받으며 연봉 1위 선수로 꼽히고 있다.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는 그는 최근 다양한 방송에서 6살 연상 아내 김정아와의 결혼 생활과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아내 김정아는 과거 프리랜서 아나운서 및 리포터로 활동했던 경력이 있는 미모의 소유자로, 방송을 통해 공개된 모습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연하남의 패기로 얻은 사랑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진수는 박명수로부터 아내의 미모에 대한 칭찬을 받기도 했다. 박명수는 “김진수보다 아내가 더 눈에 띄었다”며 “굉장한 미인이시다. 원래 연예인 하셨냐. 마치 넷플릭스를 보는 것 같았다”고 감탄했다.
이어 “매니저냐”는 질문에 김진수는 “운전도 해주고 음식도 챙겨주는 등 매니저 역할을 해준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진수와 아내 김정아의 만남은 우연한 재회에서 시작됐다. 김진수는 24살, 김정아는 30살이었던 당시를 떠올리며 “평소 알고 지내던 누나였는데, 식당에서 다시 만나 너무 예뻐서 바로 연락했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나이 차와 연하남의 적극적인 태도에 망설였던 김정아도 김진수의 결혼을 전제로 한 진지한 태도에 마음을 열었고, 두 사람은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생활의 반 이상은 거리 두기?
결혼 7년 차에 접어든 김진수와 김정아는 남다른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김진수가 축구 일정으로 국내외를 오가며 바쁜 시간을 보내는 동안, 부부는 결혼 기간의 절반 이상을 떨어져 지냈다고 고백했다.
김정아는 “어쩌면 반도 안 될 수도 있다”며 물리적 거리가 만들어낸 심리적 거리감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녀는 “남편과 마주 보고 이야기하는 것도 어색하다. 자주 못 보니 남편이라는 느낌보다 오랜만에 보는 남자친구 같은 기분이 든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김진수는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지만 그만큼의 아쉬움을 채우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했다. 그는 “아내가 대부분의 육아를 책임지고 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집에만 있기 아까운 미모시네”, “원래 운동선수 아내들이 고생 많죠”, “가끔 보면 오히려 좋을 수도”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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