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여신의
남다른 내조
1980년대 드라마와 영화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배우 최란. 그녀는 스타 농구선수 출신 남편 이충희와 결혼으로 주목받았다.
당대 최고의 스포츠 스타와 연예계 대표 배우가 맺은 결혼은 많은 화제를 낳았고, 이후 최란은 내조와 재테크로 주목받는 ‘든든한 아내’의 이미지를 쌓아왔다.
1억 원 통 큰 선물
최란은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서 남편 이충희를 향한 특별한 내조를 공개했다. 농구 선수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던 이충희는 감독으로도 활약했지만, 한 차례 재계약이 불발되며 큰 상심을 겪었다.
이에 최란은 남편 생일날 1억 원을 통장에 넣어주며 그의 마음을 다독였다. 그녀는 “평생 승승장구했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실업자가 된 기분이었을 것이다”라며 당시 남편의 심정을 이해했다.
이어 “돈이 없으면 사회에서 주눅 들 수도 있지 않나. 가장 가까이에서 이를 지켜본 아내로서 기죽지 말라고 선물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이전에 이충희에게 외제차를 선물하기도 했다고.
270만 원이 180억으로
최란의 내조는 철저한 재테크와 탄탄한 경제적 기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TV조선 ‘궁금한 스타쇼 호박씨’에서 최란은 “통장만 40개를 만들어 돈을 나눠 관리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연예인과 운동선수의 수입이 일정치 않은 만큼, 안정적인 저축 습관을 통해 재테크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최란은 “100만 원이 있으면 적금, 보험, 다른 투자로 나눠서 관리한다. 이렇게 하면 한 곳에서 손실이 나도 큰 리스크를 막을 수 있다”고 재테크 비법을 전했다.
그녀는 결혼 당시 전세금 270만 원으로 시작해 현재는 강남에 124억 원과 56억 원짜리 빌딩 2채를 소유하게 된 성과를 자랑했다.
최란의 통 큰 내조와 재테크 이야기에 누리꾼들은 “진정한 내조의 여왕이다”, “1억 원 선물이라니 스케일이 다르다”, “이충희가 그런 사랑을 받을 만큼 훌륭한 남편이라는 거겠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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