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지난 14일 가결되자 연예계에서도 환영의 목소리가 잇따랐다.
스윗소로우는 14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2024.12.14 여의도 국회 앞”이라는 글과 함께 집회 현장에서 시만들과 탄핵을 외치는 사진을 게재했다. 자우림의 김윤아 역시 이날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기를”이라는 글과 함께 집회 현장을 공개했다. 더불어 자우림의 응원봉을 든 그는 “공연 때 데뷔시켜 주고 싶었는데”라고 덧붙였다.
배우 신소율은 자신의 SNS에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탄핵 응원봉 사진과 함께 “힘차게 부른 ‘다시 만난 세계'”라는 글을 남겼다. 한예리도 현장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소식을 전하는 뉴스 사진을 찍어 SNS에 게재했다. 아이즈원 출신 아이돌 이채연 역시 탄핵 응원봉을 들고 현장에 참석했다.
배우 이동욱은 14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봄이 한발 가까워진 듯. 따뜻한 연말 되었으면”이라는 글을 남겼다. 안보현도 팬 플랫폼을 통해 “가결됐다”는 글과 함께 엄지를 치켜올린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김재욱은 SNS에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한 영화에서 박수를 치는 영상을 게재하며 기쁜 심경을 드러냈다.
배우 고민시는 SNS에 ‘탄핵 소추안 가결’이라고 적힌 뉴스 화면을 게시하며 손뼉을 치는 이모티콘 여러 개를 붙여 기뻐했다. ‘국민이 주인이다’라고 적힌 시위 깃발이 흔들리는 영상을 이어서 올리기도 했다.
배우 허성태도 SNS를 통해 “웃으세요, 기쁩니다, 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 다시 각자의 자리에서 뜨겁게 행복합니다! 대한국민 만세!”라는 글을 올렸다. 배우 이준혁은 SNS에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리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배우 박지영은 뉴스특보 사진과 함께 “탄핵 확정. 여러분이 우리가 해냈습니다”란 속 시원한 말을 남겼다. 가수 겸 배우 피오는 “오늘 다들 좀 더 행복한 저녁을 보내보자구”란 글과 함께 촛불 사진과 박수 이모티콘을 함께 올렸다. 배우 옥자연은 촛불집회 현장에서 찍은 듯한 사진과 함께 엄지 척 포즈를 취하며 감동을 더했다.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서현은 SNS에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 표지 사진을 올리면서 “언제까지라도 함께하는 거야”라는 문구를 적었다. 탄핵 촉구 집회에서 시위 곡으로 쓰인 소녀시대의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의 한 구절이다.
가수 박효신은 “지금 그 어떤 말보다 우리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오늘이 되기를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올렸고, 가수 피오도 촛불 사진을 게재하며 박수 이모티콘을 붙였다. 가수 토니안은 탄핵안이 가결됐다는 소식을 전하는 뉴스 화면을 찍어 올리며 ‘대한민국 만세’라고 적었고, 가수 이승환은 “국민의 힘”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배우 유재명은 15일 SNS에 “지난 밤들의 악몽은 현실이 되지 않았다. 밤새 뒤척임도 그저 감사함으로 여긴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오랫만에 평온한 일요일을 맞이한다. 표정들이 밝다. 바람은 차갑지만, 양지는 제법 따싸롭다. 감사하고 고맙다. 그러나 절대 포기해서는 안된다. 단하나의 목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우리 모두의 대한민국”이라고 덧붙였다.
배구선수 김연경은 “누군가의 힘이 되고 또 누군가에게 큰 영향을 준다는 것. 참 특별한 것. 오늘도 참 감사했던 하루다”라며 모든 이의 마음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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