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정용진의 꿈,
사실 ‘이것’이었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의 조카가 글로벌 K팝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 준비를 하고 있다.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의 맏딸이자 이명희 회장의 외손녀 문서윤이 세계적인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에서 연습생으로 활동하며 데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문서윤은 세계적인 K팝 그룹 빅뱅, 블랙핑크 등을 프로듀싱한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에서 연습생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그녀가 다른 연습생들과 함께 연습실에서 촬영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데뷔설이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문서윤과 함께 등장한 연습생 중에는 아역 모델 출신으로 주목받아 온 엘라 그로스도 포함돼 있었다.
문서윤은 미국 명문 컬럼비아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8만 명에 이르는 셀럽이다. 과거에도 그녀는 씨엘, 블랙핑크 멤버들, 전소미 등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주목받아왔다.
무엇보다 재벌가 자녀가 아이돌로 데뷔하는 사례는 극히 드문 만큼, 가요계 안팎에서 그녀의 향후 행보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한 매체에서 문서윤과 지드래곤이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고 보도하며, 그녀의 SNS에 올린 사진 속 한 남성의 손목 타투를 열애의 증거로 주장했다.
이에 신세계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함께 공연을 간 건 맞지만 다른 사람들도 있었다. 지드래곤의 팬으로서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것일 뿐”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더블랙레이블 측은 걸그룹 데뷔 준비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문서윤의 이름이 포함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역시 “개인적인 영역이라 공식적으로 언급할 내용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유지 중이다. 이번 데뷔설이 사실이라면, 재벌가 자녀가 K팝 그룹 멤버로 데뷔하는 사례는 국내 최초가 될 가능성이 크다.
정용진도 아이돌을 꿈꿨다?
한편, 그녀의 외삼촌인 정용진 부회장 역시 과거 연예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적이 있다. 정 부회장은 SM엔터테인먼트를 직접 방문하며 “형 SM 오디션 보러 왔다”는 농담 섞인 게시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후 그는 SM의 키와 수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한 바 있다. 비록 그의 연예계 진출은 농담으로 끝났지만, 조카 문서윤이 현실로 이를 잇는 셈이다.
누리꾼들은 문서윤의 데뷔설에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재벌 3세가 아이돌이라니 신선하다”, “문서윤이 블랙핑크 같은 월드스타가 될 수도 있겠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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