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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레미제라블’ 백종원, 분노폭발 팀 미션… “이건 사기, 망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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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레미제라블’ 대환장 팀 미션으로 백종원의 분노가 폭발한 가운데, 첫 탈락자도 발생했다.

사진=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사진=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12월 14일 방송된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서는 첫 탈락자가 발생하는 팀 미션 ‘바다 한 상 만들기’가 진행됐다. 이번 미션에 백종원 대표가 숨겨둔 장사꾼의 덕목은 ‘식재료에 대한 이해’와 ‘스토리텔링’의 중요성, 그리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팀워크였다. 결국 20인 도전자들 중 첫 탈락자가 발생했는데 이들의 운명을 가른 것은 ‘팀워크’였다.

이날 백종원 대표는 “이번엔 진짜다. 첫 탈락자가 나온다”라며 팀 미션 ‘바다 한 상 만들기’를 공개했다. 20인 도전자들은 ‘양파 썰기’ 미션 결과에 따라 나뉜 5개의 등급(A, B, C, D, F) 그대로 팀이 되어 자신들이 선택한 어종으로 한 상을 만든 후 손님들에게 판매한다는 생각으로 5인 심사단에게 메뉴를 소개했다. 

미션 수행 후 가장 낮은 F등급을 받은 팀은 첫 탈락자가 되어 스튜디오 100을 떠나야 했다.

첫 탈락자가 발생하는 미션인 만큼 20인 도전자들은 ‘반드시 살아남겠다’는 굳은 각오로 미션에 임했다. 하지만 팀워크는 달랐다. 처음부터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환상의 팀워크를 발휘한 팀이 있는가 하면, 각자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느라 대립과 충돌을 겪은 팀도 있었다. 

이는 비단 요리 과정뿐 아니라 백종원 대표가 미션에 숨겨둔 진짜 의도 중 하나인 ‘스토리텔링’ 구상에 있어서도 극명하게 갈렸다. 앞선 미션에서 호평을 받은 A팀은 이번 팀 미션에서도 최고의 호흡을 보여줬다. 일식 경력자 15 유지민이 서포트를 담당, 전체적으로 매끄럽게 미션을 수행했다. 

단 팀원들 중 가장 요리 경력이 짧은 04 양경민이 가장 어려운 튀김을 맡아 위기를 겪었다. 5인 심사단은 이 부분을 명확히 캐치했다. 그럼에도 백종원 대표는 A팀에 대해 “모범답안”이라는 호평을 남겼다.

C팀 역시 일식 경력 8년 차 18 임영준을 중심으로 좋은 팀워크를 발휘했다. 팀원들은 리더 역할을 한 임영준의 말을 잘 따랐고 “임영준과 같은 팀이 된 것이 신의 한 수”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식재료에 대한 낮은 이해도로 인해 잘못된 요리 방식을 선택하면서 5인 심사단으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결국 C팀은 지난 미션과 마찬가지로 C 등급을 받으며 탈락 위기를 면하게 됐다.

앞서 최악의 평가를 받은 F팀은 ‘꼴찌들의 반란’을 보여줬다. F팀은 미션의 숨은 뜻을 파악, 유일하게 직접 간판까지 만들며 스토리텔링에 공을 들였다. 다만 F팀은 식재료에 대한 낮은 이해도를 지적받았다.

5인 심사단은 F팀이 나름 사전 메뉴 준비에 공들인 점, 끈끈한 팀워크를 발휘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에 B등급으로 3단계나 올라간 F팀은 그동안의 고생을 떠올리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반면 B팀과 D팀은 최악의 팀워크로 무너졌다. B팀에서는 13 하진우와 18 오강태가 날 선 대립을 보였다. 두 사람은 연습 과정 동안 몇 번이나 부딪혔고 급기야 “따로 할래?”라며 팀 분열 사태까지 초래했다. 

결국 2인씩 나뉘어서 요리를 하게 된 B팀은 스토리텔링의 준비 역시 부족했고, 이는 5인 심사단의 혹평으로 직결됐다. B팀은 C등급으로 한 단계 하락했다.

사진=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사진=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D팀은 12 조도연이 전면에 나서 팀을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09 오창석과 첨예하게 대립했다. 다른 팀원들이 잠시 눈을 붙이러 갔을 때도 책임감이 강한 조도연은 새벽까지 연습을 놓지 않았다. 그러나 결과는 처참했다.

03 전동진이 손질한 고등어에서 고래회충이 나오는가 하면 윤남노 셰프로부터 “음식물쓰레기인 줄 알았다”라고 지적받은 것. 여기에 심사단에게 들고 온 음식이 담긴 냄비의 라벨도 제거하지 않는 기본적인 실수까지 저질렀다.

맛, 팀워크, 식재료에 대한 이해, 스토리텔링까지 모든 면에서 부족한 D팀에 백종원 대표는 “기본도 안 된 상태에서 스토리텔링은 사기다. 이건 망해야 해!”라고 독설을 쏟아냈다. D팀의 음식을 맛본 셰프들은, 음식을 뱉기까지 했다. 

결국 D팀이 F등급으로 하락하면서 전원 탈락자가 됐다. 이후 이들에게 패자부활전 기회가 주어질 것이 예고된 가운데 12 조도연이 패자부활전 포기를 선언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대환장 팀 미션 결과 첫 탈락자가 발생했다. 이들의 운명을 가른 것은 팀워크였다. 단순히 요리 실력이 평가 대상이 아니라는 점에서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 왜 뻔한 요리 경연 프로그램이 아닌지 다시 한번 보여줬다. 

또 식재료에 대한 이해, 팀워크, 스토리텔링 등 장사꾼의 필수 덕목들을 알려주며 장사지침서의 역할도 톡톡히 했다. 장사꾼을 만드는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 계속 궁금하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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