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은은 "정규앨범을 준비하는 도중에 건강이 악화가 돼 하늘나라로 보내드리게 됐다. 힘들긴 하더라. 어릴 때 아버지께 신장이식을 해 드렸다. 이후에 생명을 연장해서 사셨던 건데 '조금 더 오래 사셨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지은이 덕분에 10여 년을 더 연장해서 살았으니 선물 받은 인생이다라고 하셨다. 살아생전에 '불후의 명곡'을 보는 것을 너무 좋아하셨다"며 "아빠가 이 자리에 어디선가 보고 계실 것 같다"고 얘기했다. 노사연의 '돌고 돌아가는 길'을 선곡한 양지은은 "사람을 보내드릴 때 상엿소리하면서 보내드리지 않냐. 그곳에서의 시작의 노래다. 끝이지만, 시작인 곡. 희망적인 메시지로 끝나는 무대를 구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빠가 하늘나라 간다면 잔치처럼 기쁜 마음으로 보내줘라'라고 유언을 남기셨다. 아버지 보내드리는 장례식장에서도 잔치처럼 보내드리고 왔다. 오늘 무대도 하늘나라에서 지켜보고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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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상’ 양지원 “신장이식 해드린 父, 유언대로 잔치처럼 보내드려”(불후)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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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양지은 / 사진=kbs2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양지은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아티스트 노사연&최성수 편 2부가 펼쳐졌다.

이날 MC 이찬원은 지난 8월 부친상을 당한 양지은에게 “아버지의 명복을 빈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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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은은 “정규앨범을 준비하는 도중에 건강이 악화가 돼 하늘나라로 보내드리게 됐다. 힘들긴 하더라. 어릴 때 아버지께 신장이식을 해 드렸다. 이후에 생명을 연장해서 사셨던 건데 ‘조금 더 오래 사셨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지은이 덕분에 10여 년을 더 연장해서 살았으니 선물 받은 인생이다라고 하셨다. 살아생전에 ‘불후의 명곡’을 보는 것을 너무 좋아하셨다”며 “아빠가 이 자리에 어디선가 보고 계실 것 같다”고 얘기했다.

노사연의 ‘돌고 돌아가는 길’을 선곡한 양지은은 “사람을 보내드릴 때 상엿소리하면서 보내드리지 않냐. 그곳에서의 시작의 노래다. 끝이지만, 시작인 곡. 희망적인 메시지로 끝나는 무대를 구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빠가 하늘나라 간다면 잔치처럼 기쁜 마음으로 보내줘라’라고 유언을 남기셨다. 아버지 보내드리는 장례식장에서도 잔치처럼 보내드리고 왔다. 오늘 무대도 하늘나라에서 지켜보고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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