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스타의
뒤늦은 용기 있는 고백

2006년 한국 플레이보이 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이파니. 이후 모델, 배우, 방송인으로 활약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던 그녀는 사생활과 관련된 논란과 오해 속에서 한동안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그녀는 숨겨왔던 4살 아들의 존재를 공개하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2006년 요리사와 결혼한 그녀는 2008년 이혼했지만, 사실 이혼 전인 2007년에 아들을 낳아 키우고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세간의 편견과 비난을 견디기 어려워 아들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고 고백한 그녀는 “이제는 아이 앞에서 당당한 엄마가 되고 싶다”며 감정을 전했다.
부모님의 반대에도 사랑을 택했던 재혼

이후 이파니는 2012년 뮤지컬 배우 서성민과 재혼하며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하지만 이 결혼도 쉽지만은 않았다.
초혼이었던 서성민은 방송에서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해 집을 나왔다”며 당시의 복잡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동안 시댁과 단절된 상황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파니는 “제가 원인 제공자라 남편에게 방법을 강요할 수 없다”고 솔직한 마음을 말했다.

한편, 재혼 후 그녀는 딸 서이브를 낳았다. 서이브는 현재 키즈 크리에이터로 활발히 활동하며, 틱톡 팔로워 80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10만 명을 자랑하는 인기 인플루언서로 성장했다.
특히 최근 챌린지로 인기를 끈 노래 ‘마라탕후루’의 주인공으로, 이파니의 딸인 것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싱글맘이었을 때 솔직히 고백한 것도 대단하다”, “어른들 마음도 이해가 가네요. 부부가 행복하길”, “이파니 딸이라니 대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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