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현영이 근황을 공개했다.
현영은 지난 12일 자신의 개인 SNS에 “우리 딸은 이제 사춘기가 시작 되는 나이인 것 같아요”라는 글과 함께 아들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현영은 “요즘 저의 마음을 항상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울 아들~ 말도 예쁘게 하고 와서 꼭 안아주기도 하고. 둘째여서 그런가요~ 애교가 정말 많아서 밖에 나가서 일하다가도 보고 싶어서 언능 집으로 가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들바보 맘인가요? ㅎㅎㅎㅎ”라고 고백했다.
앞서 현영은 지난 8월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을 통해 불과 약 1년 만에 각종 수영 대회 상을 휩쓸며 인천시 대표 수영선수가 된 딸에 대한 큰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당시 현영은 “(딸이) 어쩌면 4년 후 올림픽에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그 현장을 경험시켜 주고 싶어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 (직관을) 가게 됐다”면서 “(모든 경기를 따라다니며) 컨디션 조절, 식단 관리, 마사지 등을 해준다. 김연아 선수의 엄마처럼 살고 있다. 그래도 딸이 만족해서 뭔가를 해내는 걸 보는 게 더 즐겁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현영은 지난 2012년 외국계 금융회사 운영 CEO와 결혼해 같은 해 첫 딸, 2017년에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현재는 ‘귀족 학교’로 불리는 채드윅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두 자녀를 위해 인천 송도에 거주 중이다.
해당 학교는 학비가 1년에 약 4천만 원,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수료 시 1인당 약 6억 원의 높은 학비와 까다로운 입학 조건으로 유명하다. 이에 현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자녀의 학비로 연간 약 1억 원을 지출하고 있으며, 두 자녀가 전 과정을 마칠 경우 총 12억 원이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한편 현영은 방송 활동 외에도 쇼핑몰 사업을 직접 운영하며 기획, 디자인, 모델 역할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그는 2019년 하반기에만 8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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