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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은 실패했지만, 월에 ’40억’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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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유학생에서 한국 개그맨,
그리고 사업가로
사진 = 전철우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 전철우 (온라인 커뮤니티)

1994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며 방송 활동을 시작한 전철우는 북한 출신으로, 1989년 동독 유학 중 탈북해 한국에 정착한 이력을 가진 독특한 인물이다.

북한의 명문대학으로 불리는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기계를 전공한 그는 북한에서 1호 접견자 가족으로, 김일성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던 간부 집안 출신이다.

그의 아버지는 김일성과 호형호제하던 사이였으며, 어머니는 김일성의 아내 김정숙과 결혼 선물을 주고받았을 정도로 특별한 지위를 누렸다고. 그러나 이런 배경을 뒤로하고 탈북을 결심한 전철우는 한국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냉면 한 그릇으로 일군 전성기

사진 = 전철우 (연합뉴스)
사진 = 전철우 (연합뉴스)

방송 활동을 이어가던 전철우는 선배 개그맨 최양락의 권유로 평양냉면집을 시작하게 된다. 당시만 해도 요리와는 전혀 무관했던 그는 “북한 유학생 시절 직접 냉면을 만들어 먹었던 경험과 어머니의 뛰어난 요리 실력을 바탕으로 냉면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작은 가게로 출발한 그의 냉면집은 이내 대박이 났다. 냉면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그의 가게에는 손님이 몰려들었고 주말이면 가게 때문에 고속도로가 마비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전철우는 “당시 냉면 한 그릇이 5000원이었는데, 하루 매출이 2500만 원에 달했다”며 그 규모를 밝혔다. 심지어 행담도 휴게소에서만 한 달에 3억 9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 = 전철우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 전철우 (온라인 커뮤니티)

사업은 계속 확장되었고 전성기에는 한 달 매출이 40억 원에 이를 정도로 성공 가도를 달렸다. 냉면 사업이 국내에서 큰 성공을 거두자, 전철우는 동남아로까지 사업을 확장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그는 냉면집뿐 아니라 제조 공장까지 세우며 한류 열풍을 활용해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자 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모든 계획이 중단되고 사업은 큰 타격을 입었다.

사진 = 전철우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 전철우 (온라인 커뮤니티)

전철우는 “코로나 전에는 정말 잘 나갔는데, 팬데믹이 터지면서 들어가지도, 나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됐다”며 당시의 어려움을 고백했다.

사업에서의 굴곡을 경험한 전철우는 여전히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있다. 그는 요리에 대한 열정과 사업가로서의 안목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기회를 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한 달 매출 40억이라니 정말 대단하다”, “탈북 후 이렇게 성공하다니 진짜 대단한 의지와 능력”, “북한 간부 집안에서 탈북까지… 인생이 영화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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