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7세 연하 트로트 그룹 K4 류필립의 아내이자 가수인 미나가 고도비만 시누이 박수지 씨의 근황을 공개했다.
미나는 지난 11일 자신의 개인 SNS에 “오늘부터 몸무게 두 자리를 위해서 #시누이 수지 누나한테 식단부터 운동까지 풀케어 해주기로 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박수지 씨와 등산 및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 동영상 여러 편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미나는 “춘천 직장 그만두고 서울로 이사 온지 2달~ 일 쉬면서 집에서 혼자 다이어트하기는 너무 힘들죠~ 이제 더 친해졌으니 주 4회 만나기로 했어요. 집 뒷산 #등산 과 #스트레칭 내일은 #댄스 담엔 #헬스장”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런 시누이가 어딨어 진짜~”, “와 수지 씨 살 진짜 많이 빠지셨네요!”, “늘 응원합니다. 목표 달성까지 화이팅!”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거 류필립과 박수지 씨는 각종 가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학창시절 미국에서 아버지에게 노동 착취를 당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류필립은 운동으로, 박수지 씨는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이에 지난 8월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한 박수지 씨는 어릴 때의 트라우마로 148kg까지 체중이 증가했다며 “이제는 사람답게 살고 싶다. 몸무게를 보고 충격 받았다”고 고백했다. 특히 올케 미나의 도움에 대해 “정말 큰 힘이 됐다. 이런 올케가 없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박수지 씨는 철저한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46kg을 감량하며 두 자릿수 몸무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미나와 류필립은 박수지 씨의 다이어트 의지를 북돋기 위해 “10kg 감량할 때마다 100만 원을 주겠다”라는 약속을 이행 중이다.
한편 미나와 류필립은 지난 2018년 3월 3년간의 열애 끝에 류필립과 혼인신고를 하고, 같은 해 7월 결혼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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