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수목 드라마 ‘수상한 그녀’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되면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수상한 그녀’는 70대 할머니 오말순(김해숙)이 갑자기 20대의 젊은 여성 오두리(정지소)로 변하며, 젊었을 때 이루지 못한 꿈을 되찾기 위해 가수의 길에 다시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11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오말순과 오두리가 아이돌 연습생으로서 고된 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영상 속에서는 오말순이 갑자기 젊음을 되찾고 “너희 눈에 내가 할머니로 보이냐, 아가씨로 보이냐?”라고 말하며 새로운 시작을 결심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어 대니얼 한(진영) 프로듀서는 에밀리(정지소)라는 아이돌 연습생을 찾아 나서게 되고, 결국 오말순이 젊은 모습으로 나타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를 통해 오말순은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다.
‘수상한 그녀’는 2014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원작에서 그려진 감동적인 이야기를 더욱 확장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당시 영화 ‘수상한 그녀’는 866만 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휩쓸며 엄청난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중국, 대만, 베트남, 일본 등 다양한 해외 국가들과 리메이크 합작을 선보이기도 했다.
영화의 주요 출연진으로는 배우 심은경, 나문희, 박인환, 성동일 등이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정말 짱짱 재미있고 슬펐다가 감동적이었어요”, “출연진들 탄탄한 연기력과 지루하지 않은 스토리, 엔딩에 반전이 대박이었어요”, “킬링타임으로 아주 최고”, “감동과 재미가 있던 영화, 마지막 반전에서 나도 모르게 소리 지름”, “가족들끼리 보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어르신들 모시고 함께 다시 보고 싶은 영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평을 쏟아냈다.
이렇듯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물했던 영화가 드라마로 재탄생해 단순히 젊은 여성으로 변신한 할머니의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오말순이 다시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은 나이에 관계없이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대변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상한 그녀’는 그간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보여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메시지를 새롭게 풀어내며 꿈을 향한 도전과 갈등,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큰 화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수상한 그녀’는 오는 18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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