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이 13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영화 ‘하얼빈’의 개봉을 앞두고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게 된 것.
11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더 블럭’에는 말미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13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한 현빈의 모습.
현빈은 예의바르게 인사하며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그는 인사를 하며 “와이프(손예진)가 나왔을 때, 생각보다 카메라가 많을 거다”라고 이야기한 것을 전하며 아내 손예진에게 조언을 받았음을 공개했다.
다양한 이야기가 예고됐다. 유재석은 “‘시크릿가든’ 트레이닝복이 아직 집에 있냐?”라고 물었고, 현빈은 “네”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조세호는 “현빈에게서 항상 향기가 난다더라”라고 들은 이야기를 전하자 현빈은 “그게 하필 체리향이었다”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짓게 했다.
유재석은 현빈과 같은 체육관에 다닌 인연을 공개했다. 그는 “(현)빈 관원이 따스하게 와서 삼두를 잡아줬다”라고 도움을 받은 기억을 꺼냈고, 현빈은 “무례를 범했습니다”라고 바로 고개를 숙여 웃음을 전했다.
아내 손예진과 아들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졌다. 현빈은 “얼마 전에 2살 됐다”라며 “아내는 자기를 닮았으면 좋아하고, 저는 저를 닮았으면 좋아해요”라며 2세 비주얼에 대해 궁금증을 더했다. 또한 살짝 공개된 인터뷰에서 현빈은 아내 손예진을 향해 “자기가 해주는 것들을 보면, 참 존경스럽고 감사해요”라는 말로 애정을 전했다.
한편, 현빈은 배우 손예진과 지난 2022년 3월 결혼, 그 해 11월 득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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