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겨울 아웃핏에 위트 한 스푼을 더하고 싶나요? 스타일 좋은 셀럽들이 옷장에서 가장 먼저 꺼내 드는 피스는 바로 롤업 데님이랍니다.
미니멀한 라인의 블랙 코트와 카디건, 생지 데님만으로 충분히 세련된 겨울 룩을 연출한 런던의 크리에이터 샬럿 올리비아. 베이직한 아이템들의 조합이지만 매력적인 룩이 연출될 수 있었던 건 롤업 데님 덕분입니다.
패션 인플루언서 아미송 역시 가을부터 롤업 데님에 빠져 있습니다. 일자로 넉넉하게 떨어지는 핏의 데님을 접어 올린 다음 화이트 삭스, 딱딱한 로퍼와 매치했네요. 이게 바로 롤업 데님 룩의 정석이죠.
쥬얼리 브랜드 에스실의 김영실 파운더가 입은 롤업 데님 룩은 지금 당장 참고하기 좋은 스타일링입니다. 상의로 경쾌한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패딩 베스트를 더해주니 청사과를 한 입 베어 문 듯 상큼한 느낌이네요.
모델이자 비건 뷰티 브랜드 파운더인 마리 본 베렌스가 선택한 롤업 데님은 지금 가장 트렌디한 데님의 핏이 무엇인지 한눈에 보여줍니다. 끝단으로 갈수록 폭이 조금씩 넓어지는 실루엣을 선택해야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차정원의 평범할 뻔했던 코트 룩이 이렇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건 끝단을 접어 올린 팬츠 덕분입니다. 꼭 데님 소재가 아니어도 이렇게 바지 끝단에 포인트가 있는 팬츠가 있다면 시도해 보세요. 밋밋한 코트 룩에 포인트를 주기 좋답니다.
옷장을 뒤져봐도 끝을 롤업할 팬츠가 없다면 패션 인플루언서 오눅의 룩을 참고하여 쇼핑에 나서 보세요. 그녀처럼 다리가 길어 보이는 하이 웨이스트 실루엣에 넉넉하게 접어 올릴 수 있는 기장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