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손예진의 ‘스티커남’이 남편인 배우 현빈인 것으로 드러났다.
손예진은 지난달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다들 바쁜 와중 저녁 식사자리.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시간은 너무나 큰 힐링이에요. 요즘 촬영하면서 여러분들 커피, 간식차에 너무 힘나서 촬영하고 있어요! 너무 고마워요. 내가 사랑한다 말했던가…?”라는 글과 함께 배우 송윤아, 윤제균 감독과의 회동을 업로드 한 바 있다.
당시 손예진은 자신의 옆자리에 앉은 남성의 얼굴에 스티커를 붙여 궁금증을 자아냈었는데, 해당 게시물이 공개된 후 식당 주인은 손예진 옆의 스티커남이 현빈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역시 현빈님이 맞았네”, “너무 예쁜 부부”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1982년생 만 42세인 손예진은 동갑내기 배우 현빈과 지난 2020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은 2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22년 3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현재 손예진은 배우 이병헌,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유연석 등과 박찬욱 감독의 신작인 영화 ‘어쩔수가없다’를 촬영 중이다. 출산 후 2년 만의 복귀작이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유만수’가 덜컥 해고 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보호하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현빈은 오는 25일 영화 ‘하얼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우민호 감독 신작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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