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펠트로와 콜드 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의 딸, 애플 마틴이 화려한 사교계 데뷔를 마쳤습니다. 올해 스무 살이 되는 애플은 상류층 자녀들이 사교계 정식 데뷔를 알리곤 하는 행사, ‘르 발 데 데뷔탄트’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가십걸〉, 〈브리저튼〉, 클래식 소설, 유럽이나 뉴욕의 영화에서나 봤을 법한 이야기라고요? 행사의 이름과 의미만으로도 ‘그사세’를 사는 듯한 파리의 르 발 행사장에는 애플의 가족이 모두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엄마, 아빠는 물론 남동생 모세와 할머니 블라이스 대너가 모두 그녀의 아름다운 데뷔를 응원하러 나섰죠.
애플 마틴은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커스텀 디자인한 발렌티노 오트 쿠튀르 드레스를 입고 데뷰탄트 무대에 나섰습니다.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베이비 블루 및 드레스, 허리에 장식한 보우 장식은 소녀에서 여인으로 넘어서는 수줍고도 우아한 모습을 보여주기 충분했죠.
애플은 2023 S/S 샤넬 오트 쿠튀르 패션쇼의 게스트로도 참석하며 패션계에 그 존재감을 조금씩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더없이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셀러브리티 베이비 애플 마틴. 이제 성인이 된 그녀가 어떤 행보를 펼쳐 나갈지 벌써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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