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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과 황동혁이 비상계엄 두고 밝힌 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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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초유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먼저 감독, 배우, 제작진, 영화 학도, 관객들은 5일 ‘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이라는 이름으로 1차 긴급성명을 발표했는데요. 이들은 “인문학적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아무리 영화적 상상력을 동원해도 망상에 그칠 법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 것”이라고 개탄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말 긴급성명에 동참한 영화 관련 단체와 영화인들은 점점 늘어나 8일에는 81개 단체, 3007명이 모였습니다. 사회적 이슈에 늘 앞서 발언했던 봉준호, 박찬욱, 정지영, 변영주, 장준환, 문소리, 김혜수 등이 여기 포함됐고요. 이 중 박찬욱 감독은 MBC 〈스트레이트〉에 좀 더 직접적으로 현 시국에 대한 의견을 냈습니다. 그는 “탄핵 표결을 앞둔 상황에서 한 명이라도 더 참여해서 국민의힘 의원들을 압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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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새 시리즈 공개를 앞둔 황동혁 감독도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9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대통령 탄핵 정국을 언급했는데요. 감독은 “이런 시국에 〈오징어 게임〉 공개를 하게 돼 마음이 많이 무거웠다”라며 “모든 분들이 그러셨겠지만 계엄 발표를 믿을 수 없었고, 저도 새벽까지 잠을 안자고 티비를 지켜봤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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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엊그제 (대통령) 탄핵 투표도 생중계를 계속 지켜봤다. 이렇게 말도 안되는 일로 온 국민이 거리로 나가야 하고 국민들이 불안과 공포를 가지고 연말을 보내야 한다는 것이 한 개인으로도 분노가 일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어요. 그러면서 “탄핵이 됐든 자진 하야가 됐든 책임이 질 분이 책임을 지셔서 행복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축복이 되는 연말을 국민에게 돌려주셨으면 좋겠다”라고도 했고요.

그는 마지막으로 “이런 시국에 〈오징어 게임〉이 공개되는 것도 시리즈의 운명일 것”이라며 “보시고 나면 우리나라와 전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갈등과 분열과 격변들이 연결되는 장면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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