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김태현의 아내이자 개그우먼인 미자가 근황을 전했다.
미자는 지난 7일 자신의 개인 SNS에 “미자살려!!!!!!!!!!!!!!!!!!!!!!! 충격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괴로워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과 사진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미자는 “저희 바로 윗집이 인테리어 공사 3개월째 하고 있는 거 아시쥬? 매일 아침부터 귀가 찢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죠. 3개월 고통을 겪으며… 언제 끝나나 공사 마지막 날짜만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집 앞에 이런 종이가 붙어있네요 ㄷㄷㄷ 곧 저희 바로 밑에 집이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한답니다…….. 건너건너도 아니고 바로 윗집. 바로 아랫집… 강력한 귀마개 좀 추천해주세요”라고 토로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니 3개월씩이나? 공사를 해요?ㅠㅠ”, “에고 우째유ㅜㅜㅜ 저는 한 달 밑집 공사했는데도 죽겠었는데 3개월이라니ㅜㅜ”, “아ㅜㅜ 안 겪어보면 이 소음의 고통 모릅니다. ㅜㅜㅜㅜㅜㅜ”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미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재 거주 중인 한강뷰 신혼집을 공개하며 “남편이 열심히 일하고 재테크도 잘해 융자 없이 집을 마련했다”며 함박웃음을 지은 바 있다.
그러나 미자는 지난 10월 “저는 요즘 바로 윗집 공사 때문에 ‘우두두두두두 다다다다다’ 버티기가 힘들어서 친정을 왔다 갔다 하며 지내고 있어요 ㅎㅎ”라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윗집 공사. 아침부터 때려 부수네. 몇 달을 참았고 오늘이 끝이래서 달력만 보며 견뎠는데. 엘리베이터에 공지한 거 보니. 1달 더 연장한다네. 진짜 괴롭다. 너무나 괴롭다. 쌩고문이네”라면서 드릴로 벽을 뚫는 소리, 망치 두드리는 소리가 담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윗층 소음 어떻게 견뎌? 언제 끝나? 너무 고통일 듯ㅠ”이라는 물음에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네”라고 답했다.
급기야 미자는 지난 3일 “자려고 하는데 벌써부터 내일 공사 소리 무섭네 ㄷㄷ”이라고 층간소음 노이로제가 걸린 듯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미자는 배우 장광·전성애 부부의 딸로, 지난 2009년 MBC 공채 19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미자’라는 이름은 ‘미대 나온 여자’의 줄임말로, 미자는 홍익대 미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미자는 지난 2022년 4월 1년 열애 끝에 6세 연상 김태현과 결혼식을 올리며 ’18호 코미디언 부부’가 됐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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