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의 아픔을 넘어,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배우로
영화 ‘과속스캔들’, ‘늑대 소년’, ‘피끓는 청춘’,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힘쎈여자 도봉순’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주며 흥행 보수표로 자리 잡은 배우 박보영.
작은 체구와 맑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스크린 밖 학창 시절의 그녀는 지금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책상 밑에 쓰레기가…
박보영의 학창 시절 아픔은 초등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 방송에서는 그녀가 과거 자신을 괴롭혔던 초등학교 동창들과 재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박보영은 동창 3명을 두고 “저를 정말 많이 괴롭혔던 친구들”이라며 이른바 ‘안티 3인방’을 소개했다. 이들은 스케치북을 통해 ‘썩은 우유 4층에서 던져 보영이 맞추기’, ‘흰 블라우스에 물 뿌리기’, ‘머리 때리기’ 등 박보영을 괴롭혔던 방법을 공개하며 웃어 보였다.
이에 박보영은 “썩은 우유가 빵빵해서 잘 터졌다. 지나가면 던지는 일이 많았다”고 회상하며 당시 툭하면 울었던 자신이 친구들에겐 놀림감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따돌림을 당했던 학창 시절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내가 잘못한 게 없는데도 책상 밑에 쓰레기가 있었던 적이 있다”며 당시의 상처를 담담하게 고백했다.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사랑받는 그녀가 겪은 뜻밖의 고백에 많은 이들이 놀랐다. 연예계에서 눈에 띄는 스타가 되기까지 꾸준히 노력한 박보영의 열정에 많은 이들은 찬사를 보냈다.
누리꾼들은 “저런 사랑스러운 사람이 왕따라니”, “작고 귀여운 이미지가 진짜 매력인데”, “학폭 수준인데, 유명해진 거 보고 후회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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