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마스 그는 질투의 화신이었다.
지난 10월 협업곡 ‘APT.(아파트)’로 글로벌 메가 히트를 기록한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브루노 마스.
이들이 여전히 끈끈한 사이임을 인증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솔로 앨범에 수록된 신곡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 뮤직비디오 캡처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지 속 로제는 한 남성과 벽난로가 있는 아늑한 방을 배경으로 다정하게 눈을 맞추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남성의 정체는 인기 미국 드라마 ‘가십걸’을 통해 얼굴을 알린 모델 겸 배우 에반 모크다.
실제 연인처럼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치며 가슴 설레는 장면들을 연출한 로제와 에반 모크. 해당 뮤비에는 두 사람의 짤막한 키스신도 담겼다.
그러나 완벽한 연인을 연기한 두 사람의 케미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던 이가 있으니 그건 바로 브루노 마스였다. 로제가 올린 에반 모크와 함께한 사진을 담은 게시물에 브루노 마스는 댓글로 “잠깐, 이거 누구야?(Wait a minute! Who TF is that?)라고 댓글을 달아 질투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한편, 지난 6일 로제가 솔로 정규 1집 ‘로지’를 발매한 가운데 선공개 수록곡 APT.(아파트) 뮤비의 누적 조회수는 5억 회를 돌파했다. 해당 조회수는 영상 공개 후 47일 22시간 만에 이뤄졌으며, 이는 K팝 솔로와 그룹 아티스트를 통틀어 가장 빠른 기록이다.
서규식 에디터 / kyusic.se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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