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글로벌 스타의 만남에
세계가 들썩였다
한국과 중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세기의 커플, 대한민국의 대표 미남 배우 송승헌과 중국의 톱 스타 유역비. 영화 같은 만남과 로맨스로 주목받았던 두 사람은 그들의 관계와 행보로 연일 화제를 모았다.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시작된 이들의 이야기는 무엇이 특별했을까.
송승헌과 유역비의 인연은 2015년 영화 ‘제3의 사랑’ 촬영 현장에서 시작되었다. 아름다운 케미스트리로 스크린을 빛낸 두 사람은 그해 8월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한중 팬들에게 큰 놀라움을 안겼다.
유역비는 당시 자신의 SNS에 “할 말은 많지만 하트 두 개로 대신합니다”라는 글을 남겨 애정을 표현했고, 송승헌 역시 팬 미팅에서 “빨리 아빠가 되고 싶다”는 발언으로 결혼설까지 불러일으켰다.
연애 중에도 둘의 애정은 공개적으로 드러났다. 송승헌은 유역비와 함께 생일 파티를 열고, 제작발표회에서 유역비에 대한 변함없는 마음을 강조하는 등 연인으로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국제적 스타라는 두 사람의 위치는 잦은 만남을 어렵게 했다. 각자 바쁜 작품 활동 속에서 멀어지는 시간이 늘어나며, 자연스럽게 결별로 이어졌다. 2018년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결별을 인정하며 “좋은 친구로 남아 서로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재결합 소식에 ‘깜짝’
이후에도 두 사람은 한동안 서로를 향한 존중을 보여주었다. 그러다 송승헌이 유역비의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일이 알려지며 재결합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송승헌 측은 “소속사 스태프의 실수”라고 해명했지만, 여전히 대중의 관심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특히 중국 SNS에서는 관련 해시태그 검색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두 사람의 이름이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송승헌과 유역비의 관계는 화려하고 달콤했지만, 현실의 장벽을 넘지 못했다. 서로 다른 나라에서 활동하며 사랑을 이어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두 사람의 결별 이후에도 팬들은 그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응원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세기의 커플이었는데 아쉽다” “서로 응원하는 모습이 멋지다”는 반응을 보이며, 여전히 두 사람의 행복을 바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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