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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부부 본능적으로 성관계 시댁에서도 잠자리 요구 본능부부 인스타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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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결혼 12년 차에 접어든 김은석(41)·김보현(31)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본능부부’로 불리는 이들은 여섯 명의 아이를 키우며 일곱째를 임신 중이다.

과거 ‘고딩엄빠2’와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결혼 생활의 갈등과 화합 과정을 공개했던 이들은 또다시 이혼 위기를 맞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남편의 과도한 성적 요구와 아내의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고통이 부부 갈등의 중심에 놓여 있었다.

김보현 씨는 임신과 육아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고백하며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임신과 출산의 고통, 육아의 부담 속에서 지친 아내

김보현 씨는 방송 중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상담에서 다섯째 출산 당시 겪었던 과다출혈과 혼절의 경험을 고백했다.

그녀는 “출산 도중 기절했고 수혈을 받았다. 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고 무섭다”며 출산의 공포와 트라우마를 털어놓았다.

이어 “남편이 (성적인) 욕구가 센 편인 것 같다”라며 “시댁에 가서도 그런 말을 자주 한다. 어른들 앞에서도 ‘한 번 할까?’라고 한다. 그래서 시댁에 가는 게 불편하다”고 폭로했다.

이어 “임신한 상태로 10개월 된 아이를 돌보는 것도 힘든데 본인이 (육아를) 돕지도 않으면서 (잠자리) 하자고 덤벼든다. 안 해주고 거절하면 기분 나빠 한다”라며 “이런 거 가지고 싸우는 건 좀 그렇지 않냐”라고 한탄했다.

특히 남편이 아이들 앞에서도 과도한 애정 표현을 시도하는 것에 대해 “아이들도 모두 알 텐데, 그런 행동이 불편하다. 남편은 욕구를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남편이 육아에는 거의 참여하지 않으면서 성적 요구만 지속하는 상황에 대해 “거절하면 기분 나빠하고 아이들 앞에서도 불쾌감을 드러낸다. 이런 문제로 싸우고 싶지 않다”고 한탄했다.

아내는 “연년생으로 아이를 낳으면서 내 몸은 지쳤고, 남편의 피임 부주의가 문제를 더 키웠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녀는 현재 임신 중에도 남편이 피임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반복적으로 임신을 하게 되는 현실이 힘겹다고 호소했다.

남편의 뒤늦은 깨달음과 변화의 노력

남편 김은석 씨는 자신의 행동이 아내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했음을 상담을 통해 깨달았다.

그는 “아내가 힘들어하는 줄은 몰랐다. 나도 억지로 매달리면서까지 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며 반성의 뜻을 밝혔다.

또한 “이제는 아내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방송 중 진행된 임신 체험 기기를 통해 출산의 고통을 간접적으로 경험한 그는 “진통 체험 중 느낀 고통은 내가 평생 겪은 것 중 가장 힘들었다”며, 출산 과정이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했다고 전했다.

그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정관 수술 같은 적극적인 피임 방법을 고려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더는 아내가 힘들지 않도록 나부터 변하겠다”고 약속했다.

피임과 부부 갈등의 본질적 해결책

이날 방송에서 전문가들은 이 부부의 갈등이 단순히 성적 요구나 육아 분담의 문제가 아니라, 부부 간의 소통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피임은 부부 간 합의와 책임 아래 이루어져야 하며, 아내의 건강 상태와 감정 상태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내가 반복적인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만큼, 남편은 육아와 가사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특히, 아내가 느끼는 감정적 부담을 이해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보현 씨는 방송 말미에 “아이들을 잘 키우고 싶지만 지금은 감당할 수 없는 짐을 지고 있는 기분이다. 남편이 내 상황을 더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은석 씨는 “아내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그동안 내가 얼마나 아내를 몰랐는지 깨달았다. 이제는 아내를 위해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아내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 JTBC에서 방송되며, 부부들이 갈등의 원인을 진단하고 관계 회복을 위한 여정을 이어가는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더데이즈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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