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의 완벽한 CEO 한지민이 “망했다”고 인정했다. 더 완벽한 비서 이준혁의 선 넘는 밀착 케어 때문이다. 미슐랭 3스타 로맨스 맛집 다운 설레는 텐션에 끝판왕 비주얼까지 보너스로 더해진 1차 티저 영상이 드디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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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는 대표와 비서로 만나 점점 서로를 신경 쓰며 마음의 거리를 밀착시켜 가는 지윤(한지민)과 은호(이준혁)의 로맨틱한 무드와 서사가 담겨 있다. 모두가 기다려왔던 이들의 케미를 두 눈으로 확인한 순간, 로맨스 도파민이 터져 나온다.
지윤은 헤드헌팅 회사 ‘피플즈’를 이끌고 있는 ‘프로 일잘러’ CEO다. 비서 은호는 언제 어디서나 대표 지윤을 지켜보며, 그녀가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밀착 케어한다. 그런데 공개된 영상의 두 사람에게서 그저 평범한 대표와 비서의 사이에선 흘러나올 수 없는 묘한 텐션이 포착됐다.
지윤은 “강지윤한테 유은호는 그냥 내 비서다”라고 말은 하지만, 잠든 은호를 바라보는 눈빛과 몰래 그의 얼굴에 스치는 손가락에는 다른 감정이 실려 있는 듯하다. 게다가 은호를 계속해서 의식하던 지윤은 “잘못 눌러서 한 잔이 더 나왔다”는 핑계로 커피를 챙겨주는데, 은호 역시 그런 그녀를 줄곧 시선 끝에 두고 있었다는 점은 또다른 설렘 포인트다. 이어 “같이 마실래요?”라고 화답한 은호에 두 사람은 마음의 거리를 또 한 번 좁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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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비 오는 날 한껏 밀착해 우산을 씌워주고, 어느새 가까이 다가와 셔츠 카라를 단정히 정리해주는 은호의 다정한 손길에 지윤은 “망했다”는 걸 깨닫는다. 자꾸만 선을 넘어오는 은호 때문에, 이성만 100%였던 지윤에게 은호가 그냥 비서만은 아니라는 두근대는 감정이 생긴 것이다. 영상 말미, 대표와 비서로 출근한 두 사람이 “나 퇴근했어요”라는 말과 동시에 달콤하게 눈을 맞추는데, ‘퇴근 후’엔 달라지게 될 이들의 관계성을 예감케 하며 벌써부터 막강 도파민을 뿜어낸다. 매일이 전쟁 같은 치열한 헤드헌팅의 세계 속에서, 무너져도 서로를 잡아주며 다시 일으켜 세울 밀착 케어 로맨스가 첫 방송에 대한 무한한 기대를 샘솟게 한다.
이에 제작진은 “한지민-이준혁의 그림 같은 비주얼과 설레는 무드가 알차게 담긴 ‘나의 완벽한 비서’의 1차 티저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눈빛만으로도 여러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내공이 깊은 두 배우가 만나면 로맨스도 다르다는 걸 느끼실 것이라 자신한다. 그 흔한 밀당 없이 서로를 케어하는 격이 다른 어른 로맨스에 주목해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드높였다.
SBS ‘나의 완벽한 비서’는 2025년 1월 3일 금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2회는 10분 이른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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