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정형돈의 4세 연하 아내인 전 방송작가 한유라가 근황을 공개했다.
한유라는 지난 5일 자신의 개인 SNS에 “업체에서 주는 식단을 못하니 여기 있는 동안은 제가 대신 만들어요”라는 글과 함께 정형돈을 위해 직접 만든 건강 도시락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맛있다고 고맙다고 해주니 아픈 몸은 잊고 기쁜 마음으로 만들고 있어요”라고 정형돈에 대한 큰 애정을 드러낸 한유라.
끝으로 그는 “일병 ‘유비스 식단’. 그 중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거는 양배추쌈인데, 두부 으깨고 참치 기름 빼고 현미밥 조금 들기름 두르고 브로콜리 청양고추 조금 소금, 쌈장으로 간 살짝 해서 볶아 소를 만들어 주고 양배추에 돌돌 말면 끝”이라고 레시피를 공유한 후 “저녁은 고기 좀 먹자”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한유라는 지난 3일 “감기몸살>생리통>대상포진 삼단 변신. 혼자가 아니라 다행이고 약 사다주는 친구가 있어 다행이고 업로드 마치고 통증이 시작되어 다행이고… 등등 이 와중에 나 너무 긍정적. 16일만 버티자”라고 건강 이상을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한유라는 지난 4일 “아침에 아이들 볶음밥해주고 유부초밥 만들어 도시락 싸주고 남편 식사까지 완료 후 진통제 먹고 침대에 장렬히 전사한 대상포진 환자 ㅎㅎ(Feat. 계엄령 관련 뉴스) 결국 어제 저녁에 얼전 케어 가서 55만원 쓰고 온 대상포진 환자. 또르르 내 돈 ㅠㅠ”이라고 열혈 육아 및 내조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한유라는 지난 2009년 정형돈과 웨딩마치를 울렸으며, 결혼 3년 만인 지난 2012년에는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현재 한유라는 두 자녀의 교육을 위해 미국 하와이에 체류하고 있으며, 정형돈은 스케줄상 한국과 하와이를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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