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부터 눈에 띄던
골치 아픈 미모
2007년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딘 이준혁은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 ‘비밀의 숲’, ’60일’, ‘지정생존자’, 영화 ‘범죄도시3’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 온 그는 연기 활동 외에도 화려한 외모로 꾸준히 주목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신촌의 전설이 된 꽃미남 아르바이트생
이준혁은 데뷔 전부터 ‘신촌의 커피 프린스’라는 별명으로 화제를 모았다. 신촌의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그는 눈에 띄는 외모로 손님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날카로운 턱선, 높은 콧대, 맑은 피부까지 더해진 비주얼은 단골 여성 손님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거나 연락처를 묻는 광경을 만들어냈다. 그의 외모 덕분에 카페 매출까지 올랐다고.
그가 배우로 데뷔한 뒤에도 외모는 늘 화두였다. 한 번 보면 잊히지 않는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지만, 때로는 외모 때문에 고민을 안기기도 했다.
너무 잘생겨서 감독을 고민하게 만든 배우
영화 ‘야구소녀’의 최윤태 감독은 이준혁을 캐스팅하며 특별한 고민에 직면했다. 감독은 “이준혁의 외모가 너무 잘생겨서 이 역할에 어울릴지 걱정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감독은 극 중 프로 진출에 실패한 과거의 상처를 안은 야구부 코치 역할에 무게감과 따뜻함을 동시에 담아야 했기 때문에, 비주얼이 강렬한 배우를 쓰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되지 않을까 고민했다고.
그러나 첫 미팅에서 이준혁의 선한 성격과 따뜻한 태도가 감독에게 큰 울림을 줬다. 결국 감독은 그의 외모를 넘어선 진정성 있는 모습을 믿고 함께 작업하기로 결정했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찬사를 보내는 외모에 대해, 정작 이준혁 본인은 색다른 태도를 보였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 얼굴로 40년 동안 살아서 지겹다”고 말해 망언(?) 논란을 낳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나이가 마흔인 게 더 놀라움”, “이 얼굴로 지겹다니, 타고난 금수저 비주얼 자랑”, “외모를 버리고도 연기로 빛나는 배우”라며 그의 다양한 매력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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