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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대학가요제’ 양치기소년단 준결승전 선곡 추천 “보여줄 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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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대학가요제’에 ‘대한민국 대표 인디밴드’ 잔나비가 깜짝 등장해 ‘입덕’ 고백을 한다. ‘우승 후보 0순위’ 펜타클은 기립박수가 쏟아진 역대급 무대를 예고했다.

호원대+동아방송예대 양치기소년단이 밴드 잔나비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실제로 잔나비의 최정훈은 자신의 SNS에 양치기소년단의 공연 현장을 방문한 피드를 올리고 “거기 있는 사람들이 다 너희한테 입덕했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잔나비 멤버 김도형은 “노래가 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또 잔나비는 양치기소년단에게 “준결승이면 보여줄 때가 됐다”라며 아주 특별한 곡을 추천했다. 잔나비의 추천곡으로 준결승전에 나서는 양치기소년단의 무대는 오늘(5일) 밤 10시 ‘TV조선 대학가요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라운드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퍼펙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강력 우승 후보’ 서경대 펜타클은 기립박수가 쏟아진 역대급 무대로 ‘TV조선 대학가요제’의 역사를 다시 쓴다. 펜타클은 1라운드부터 학생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실력으로 심사위원단과 대중으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팀이다. 

이들은 준결승전에서 전 국민 메가 히트곡과 보컬 박은혜의 폭발적인 가창력, 허를 찌르는 편곡까지 삼박자가 절묘하게 들어맞은 ‘반박 불가’ 무대를 탄생시켰다. 이에 대해 하동균은 “사람한테는 취향이란 게 있지만 오늘 펜타클의 무대는 ‘취향? 그거 개나 줘’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편, 이번 준결승전은 대이변과 반전의 연속이었다고 전해진다. 심사위원단과 관객 평가단의 점수가 엇갈리며 상위권으로 껑충 뛰어오르는 팀이 생기는가 하면,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탈락팀의 정체가 충격을 안긴다. 특히 이 탈락팀의 경우 확고한 팀 컬러와 뛰어난 연주 실력으로 1라운드부터 기대를 받아왔기에 더욱 충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의 무대 뒤 김태우는 “남의 잔치집에서 경거망동했다”라며 뼈 있는 조언을 건넸다.

벅찬 감동과 강한 전율, 엎치락뒤치락 순위 지각변동까지 일으키며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TV조선 대학가요제’ TOP 10 결정전은 5일(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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