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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사직구장 ‘성담장’ 철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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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1.2m 높아져 6m까지 올라갔던 부산 사직구장 외야 담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 2022년 1.2m 높아져 6m까지 올라갔던 부산 사직구장 외야 담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부산 사직구장의 상징적인 ‘성담장’이 3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전망이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홈구장인 사직구장의 외야 펜스 높이를 6m에서 4.8m로 낮추는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팬들의 관람 경험 개선과 팀의 공격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팬들이 시야 방해 때문에 펜스 높이 조정을 꾸준히 건의했다. 이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 손호영 동점 솔로포 (부산=연합뉴스)
▲ 손호영 동점 솔로포 (부산=연합뉴스)

‘성담장’은 2022년 시즌을 앞두고 당시 성민규 단장의 주도로 설치되었다. 이는 땅볼 유도에 능한 투수진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실제로 사직구장의 홈런 수는 2021년 123개에서 2022년 76개로 38.2% 급감했다.

그러나 높은 펜스가 반드시 팀 성적 향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롯데는 2022년 8위, 2023년과 2024년 7위로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최근 롯데의 젊은 타자들의 성장도 펜스 높이 조정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올 시즌 롯데는 손호영(18홈런), 전준우(17홈런), 빅터 레이예스(15홈런), 고승민, 윤동희(이상 14홈런) 등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윤동희나 고승민, 나승엽까지 젊은 타자들이 성장했으니 이들의 장점을 살리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김태형 롯데 감독도 이번 결정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펜스 높이 조정 외에도 센터라인과 수비 강화 등 다방면으로 전력 극대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변화가 롯데의 2025시즌 성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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