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가 또 한 번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23기 참가자인 영호와 광수가 보여준 솔직한 감정 표현과 눈물의 순간들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에서는 영호와 광수가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감정을 털어놓고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방송에서 광수는 자신이 다시 태어난다면 서울대학교에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영호에게 털어놓으며 대화의 시작을 열었다.
P공대 출신으로, 엘리트 코스를 걸어온 광수는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그 내면에는 숨겨진 고민과 아쉬움이 있었다.
그는 “내 삶이 화려해 보일지 모르지만 사실은 내 마음 한구석이 항상 부족하다고 느껴졌다”고 고백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영호는 광수의 솔직한 마음을 깊이 이해하며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영호는 “너의 진심을 들으며 나도 많은 걸 느끼게 됐다”며 광수를 진심으로 존중한다는 메시지를 전했고,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렸다.
예상치 못했던 영호의 눈물에 광수 역시 마음이 흔들려 결국 눈물을 쏟았다. 두 남자의 진솔한 대화는 방송 중 한순간 *‘솔로나라 23번지’*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영호와 광수의 눈물 릴레이는 다른 출연자들에게도 놀라움을 안겼다.
MC 송해나는 이들의 모습을 보고 “이 남자들 왜 이러냐?”며 웃음 섞인 당황을 표현했다. 또 다른 참가자인 상철은 “갑자기 왜 이렇게 울어? 얘네 둘 다 미치겠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출연자들은 두 사람의 눈물의 의미를 이해하며 감정적으로 동화됐다.
특히 데프콘은 이들의 진심 어린 대화에 공감하며 눈가를 닦는 모습을 보이며 “나도 눈물 날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두 남자의 진솔한 이야기는 참가자들과 MC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영호와 광수의 대화는 단순한 눈물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
광수의 이야기 속에는 사회적 성공에도 불구하고 내면의 불안을 느끼는 현대인들의 모습이 투영되었고, 영호의 반응은 그러한 고민을 따뜻하게 이해하며 존중하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줬다. 이러한 대화는 시청자들에게도 진심과 공감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주었다.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영호와 광수의 모습을 응원하는 글들이 잇따랐다. 한 시청자는 “그들의 진심 어린 대화를 보면서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고, 또 다른 시청자는 “진정성 있는 이야기가 마음 깊은 곳을 울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는 SOLO’*는 참가자들이 실명 대신 가명을 사용하고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며 진정한 인연을 찾아가는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이번 23기의 영호와 광수는 진솔한 모습으로 프로그램의 취지에 깊이를 더하며 관전 포인트를 제공했다. 이들은 사랑을 찾기 위한 과정에서 각자의 삶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며 공감대를 형성해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높였다.
특히 광수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드러내는 모습으로 *‘특대형 F(MBTI 감성형) 인간’*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많은 이들에게 호감을 샀다.
그는 앞서도 ‘1픽’ 옥순과의 데이트에서 두 차례 눈물을 흘리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번 방송에서도 그는 “내가 가진 불안과 결핍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것”이라며 영호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눈물바다가 된 숙소에서 영호와 광수는 서로를 위로하며 작은 웃음도 나눴다. 영호는 눈물을 닦기 위해 광수의 손수건을 빌렸고, 이후로도 같은 손수건을 돌려쓰며 우스운 장면을 연출했다. 이러한 상황은 숙소의 긴장을 누그러뜨리며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데프콘은 이를 지켜보며 “너희들의 모습이 참 감동적이다”며 칭찬했고, 방송을 통해 두 남자가 보여준 우정은 시청자들에게도 큰 여운을 남겼다.
이는 단순한 연애 프로그램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정한 소통과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일깨워 주는 순간이었다.
이번 방송에서 영호와 광수가 보여준 감정의 솔직함은 *‘나는 SOLO’*의 또 다른 명장면으로 자리 잡았다. 이들의 진심 어린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진정한 관계의 의미를 생각하게 만들었으며, 현대인의 고독과 불안을 담담히 녹여내며 큰 공감을 얻었다.
‘나는 솔로’ 23기 영호와 광수 나이와 프로필 알아보기
■서울대 출신 변호사 영호, 흔들림 없는 진정성의 매력
1988년생으로 30대 후반의 영호는 첫인상 선택에서 무려 4표를 받으며 프로그램 초반부터 주목받았다. 그의 직업은 변호사로, 서울대 졸업이라는 화려한 학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그의 성공은 결코 평탄한 길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다.
영호는 서울대 졸업 후 행정고시에 도전했지만 실패를 경험했다. 이후 7급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안정된 길을 걸어가던 중, 부처에서 만난 변호사의 조언에 따라 30세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로스쿨에 진학한 그는 험난한 과정 끝에 변호사가 되었고, 현재는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영호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코가 예쁘고 갸름한 얼굴형, 차분하면서도 말을 잘하고 총명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또한 동갑이나 더 어린 여성을 선호한다며 솔직한 취향을 드러냈다. 독서를 좋아하고 토론을 즐기는 그는 친구들에게 “너무 진지하다”는 이유로 외면받은 경험도 솔직히 털어놓았다.
학창 시절 공부에 몰두했던 그는 “울산에서 수능 1등을 했다는 담임선생님의 말씀에 큰 힘을 얻었다”며 노력의 결실을 돌아봤다. 하지만 이와 같은 진지한 성향 때문에 초등학생 시절에는 짝꿍이 울기도 했다는 에피소드는 의외의 웃음을 자아냈다.
■포항공대 졸업 엔지니어 광수,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영호와 함께 프로그램에서 눈길을 끈 또 다른 인물은 광수다. 광수 역시 1988년생으로 30대 후반이며, 포항공대 출신이라는 우수한 학력을 자랑한다. 그는 현재 프랑스계 글로벌 기업의 한국지사에서 화학 장치 사업부 영업팀장을 맡고 있으며, 흔치 않은 경력을 통해 삶의 다양한 측면을 보여주고 있다.
광수의 학창 시절은 독특했다. 고등학교를 2년 만에 조기 졸업한 그는 정형화된 삶을 거부하며 다양한 경험에 도전했다. 대학 졸업 후 크루즈 승무원으로 일하며 세계를 여행했고, 스타트업 창업에도 나서며 도전 정신을 발휘했다.
광수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다이아몬드 반지 대신 여행을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물질보다는 경험을 중시하는 가치를 드러냈다. 그의 취미는 독서, 로드 자전거, 트럼펫 연주 등 다양하며, 이러한 다채로운 취향은 자유로운 영혼과 자기계발에 대한 열정을 잘 보여준다.
영호와 광수는 뛰어난 스펙 못지않게 솔직한 감정 표현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송 초반부터 영호는 진중한 태도로 자신의 과거와 이상형에 대해 털어놓았고, 광수는 눈물로 감정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광수는 한 대화 중 “다시 태어난다면 서울대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단순한 바람을 넘어 자신이 이루지 못한 또 다른 길에 대한 고민과 갈망을 담고 있었다. 이 말을 들은 서울대 출신 영호는 “그 마음을 이해한다”며 공감을 표했고, 서로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며 눈물을 나누었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단순히 화려한 이력 뒤에 숨겨진 두 남자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감정을 터놓고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존중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프로그램의 메시지인 진정한 소통과 관계 형성을 잘 드러냈다.
영호와 광수가 보여준 솔직한 감정과 인간적인 이야기는 앞으로의 방송에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는 SOLO’*는 이들의 여정을 통해 진정한 관계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되새길 기회를 제공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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