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최동석이 비상계엄에 깜짝 놀란 근황을 전했다.
그는 4일 개인 계정에 “잠이 다 깨버렸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이후 긴박하게 돌아가는 정치권을 담은 TV뉴스 모습이다.
그는 이어 “이상한 밤이었지만 오늘은 예쁜 아침”이라며 제주 풍경 사진을 첨부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늦은 밤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 만에 국회 요구에 따라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새벽 4시 27분경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 담화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전날 오후 10시 25분쯤 같은 방식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어젯밤 11시를 기해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붕괴시키려는 반국가 세력에 맞서 결연한 구국의 의지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그러나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 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최동석은 지난 2009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입사 동기였던 박지윤과 결혼했으나, 2023년 파경을 맞았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양육권 문제 등 갈등을 빚고 있는 두 사람은 쌍방 상간 맞소송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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