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이 2025년 초호화 한국 드라마 라인업을 발표하며 새해에도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 ‘눈물의 여왕’, ‘정년이’, ‘내 남편과 결혼해줘’, ‘엄마친구아들’은 2024년 TV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나란히 1~5위를 차지했다.
특히 ‘눈물의 여왕’은 최고 시청률 31%를 기록하며 올해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tvN은 ‘눈물의 여왕’을 통해 드라마 명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 작품은 뛰어난 연출과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 외에도 ‘선재 업고 튀어’와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가족과 사회적 관계를 신선하게 풀어내며 폭넓은 시청층을 사로잡았다. ‘정년이’는 현실적인 소재와 공감을 자아내는 이야기를 통해 꾸준히 사랑받았다. ‘엄마친구아들’은 청춘의 고민과 열정을 담아내며 젊은 세대의 지지를 얻었다.
tvN은 2025년에도 다양한 소재와 장르를 선보이며 웰메이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청자들은 내년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한 스페이스 오피스 드라마다. 이민호와 공효진이 주연을 맡았으며,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인물들 간의 관계성과 보편적인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서초동’은 법조계를 배경으로 다양한 로펌에서 일하는 변호사들의 일상과 고민을 담았다. 배우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등이 출연하며, 실제 변호사 출신 작가의 손에서 완성된 작품이다.
1997년 IMF 외환 위기를 배경으로 한 ‘태풍상사’는 중소기업을 지키려는 청년 사장의 성장기를 다룬다. 이준호와 금새록이 출연하며, 시대적 현실감과 가족애를 조명한다.
파격적인 소재를 다룬 ‘이혼보험’은 이혼을 보험 상품으로 다루는 혁신적인 설정의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이동욱, 이다희, 이광수 등 톱스타들이 함께해 이목을 끌고 있다.
‘원경’은 역사적 실존 인물 원경왕후를 중심으로 태종 이방원과의 이야기를 새롭게 재해석했다. 차주영과 이현욱의 첫 사극으로, 정치적 동반자이자 부부로서의 복잡한 관계를 그린다.
‘미지의 서울’은 쌍둥이 자매의 인생 교환기를 배경으로 진정한 사랑과 성장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박보영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하며, 박진영과 호흡을 맞춘다.
이외에도, 위조지폐 사업을 소재로 한 ‘즐거운 나의 집’, 타임슬립 판타지 로맨스를 다룬 ‘폭군의 셰프’, 감자를 연구하는 산골짜기 배경의 힐링 로맨스 ‘감자연구소’가 포함됐다.
또한, 동명의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한 ‘그놈은 흑염룡’, 술을 소재로 한 로맨스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풋풋한 첫사랑을 담은 ‘견우와 선녀’ 등 신선한 기획이 돋보인다.
한편, 많은 관심을 받았던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전공의 파업 여파로 방영이 무기한 연기됐다. 제작비 문제와 현실적 상황으로 방영 시기가 불투명해진 이 작품의 일정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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