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조윤희가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조윤희는 지난 2일 개인 SNS에 “2016년 10월, 교통사고 당해 도로에 위에 쓰러져 있었던 킹콩이를 구조해 큰 수술을 했지만 킹콩이는 아쉽게도 평생 걷지 못하게 되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구조한 개 킹콩이가 휠체어를 타고 있는 모습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조윤희는 “퇴원 후 갈 곳 없던 킹콩이를 지금까지 ATS 반려동물 훈련학교에서 위탁해 주고 계세요. 킹콩이 수술비 모금 때 많은 분들이 후원해 주셨는데 아직 기억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소식 전해 드려요. 킹콩이 구조 당시 추정 나이가 1살 정도였는데… 내년이면 10살이네요!”라고 알렸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윤희님 이뻐요. 킹콩이 건강해보여서 좋아요. 응원합니다”, “킹콩이 잘 있었구나! 킹콩처럼 튼튼하게 살아라!”, “날씨는 추워도 마음은 따뜻해지네요”, “킹콩. 더 행복하자”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조윤희는 지난 2017년 배우 이동건과 결혼했지만 2020년 이혼했다. 현재는 홀로 딸 로아를 키우고 있으며, 최근에는 TV조선 ‘이제 혼자다’를 통해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세상에 적응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정을 보여줬다.
또 곤지암 정신병원과 경북 영덕횟집에 이은 대한민국 3대 흉가 늘봄가든에서 일어난 벗어날 수 없는 공포의 시작을 그린 공포 영화 ‘늘봄가든’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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