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유튜브 활동 ‘잠정 중단’ 소식을 전한 방송인 덱스(김진영). 그는 사생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 피해까지 겪고 있었다.
덱스의 소속사 킥더허들 스튜디오 측은 3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이 있어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덱스의 유튜브 채널 ‘DEX101’은 2일 이후로 조금 긴 휴식기를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간 바쁜 스케줄 가운데도 최선을 다해 달려온 DEX101 채널이 최근 몇 번의 휴식기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으로 조금 더 콘텐츠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게 됐다”면서 “멈추려는 것이 아닌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니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온·오프라인 상에서 덱스가 출연한 방송 저작물(초상권, 성명권, 사진, 순수 편집물 등)을 무단으로 도용하고 있는 사례가 빈번히 발견되고 있다”며 오는 10일까지 무단 도용된 저작물을 내리지 않을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생활 침해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경고했다. 소속사 측은 “내부 모니터링과 팬 여러분의 제보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소위 ‘사생’에 대하여 인지하고 있다”며 “거주지에 찾아가는 행위, 개인 시간을 보내는 아티스트를 따라다니며 무단으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행위 등 소속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지속적으로 침해하여 불안감과 공포심을 일으키고 있는 스토킹 범죄에 단호한 대응을 취할 것”고 말했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일부 네티즌들의 허위사실 유포 및 각종 왜곡된 루머로 인해 아티스트들은 물론, 주변 가족까지 정신적 피해를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모두에게 극심한 피해를 입히는 스토킹 행위는 즉시 멈춰 주시기 바란다”며 “소속 아티스트들의 기본적인 인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스토킹은 물론 악의적인 의도로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분들에게 합의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말씀드린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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